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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법첩임서

왕탁전집 1권 1(2016.9 ~

雅嵐 2016. 10. 25. 20:37

왕탁전집 맨 앞장부터 무작정 해독 입서를 시작했다. 두 편을 한 장에.

문장 끝부분에 왕희지라 쓴 것이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왕희지의 글씨를 서명까지 임서한 작품인 듯하다.

내용까지 해석하는 것은 불요한 듯하다.

세 편. 수십장의 화선지 연습을 마치고 두 편을 쓰고 붓을 벼루 위에 뉘운 채로 올라왔다.

무심필.

남은 먹물이 붓털의 아랫쪽으로만 몰려 굳어진 것 같다. 아무리 새 물을 갈아 담궜다 다시 써도

편봉이 된다. 셋째 편은 그래서 편봉이다.

오늘 물에 담궜다가 양손으로 붓털을 비벼 빨았다. 붓 색이 뽀얗게 살아난다.

드디어 내마음대로 운용이 된다. 

 신난다~ 재미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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