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모임은 가장 추운날 만났는데그 이틀 뒤 추위가 누그러진 날 걷게 되어서 다행이었다.군데군데 계단이 많은 곳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80이 훨씬 넘으신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재작년에도 가본 곳이라고 하셔서 함께 했다.아주 뜨끈한 화장실도 여러개 있고 쉼터도 많다. 국립중앙도서관 가서 원문DB실 2시간 한정 이용시간을 채우면이곳 누에다리에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들어가곤 해서나머지 길이 무척 궁금했다. 예술의전당, 법원 검찰청, 동작대교, 중지도 지금은 노들섬, 우면산 사방공사, 아파트재개발공사 중, 잠실 롯데타워... 많은 곳이 보인다. 정식 말고 하얀순두부만 시키고자 했는데단체라서 한 번에 묻어갔다. 집에서 내가 하는 음식 빼고, 얼큰류 빼고... 하려 했는데...정식 14,000원에서 뒤에 나오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