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가 피기 시작한다.비슷한 부용... 과천서울대공원 호수변에도 만발하기 시작할 것 같다.둘레길언니와 계절을 걷던 일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엄마랑 동네 공원마다 앉아있다가 비를 만나면 일어섰다가세 번씩 산책한 것을 모으니 13,000보를 넘었다.높아도 낮아도 안될 식사를 책임져야 한다.내일 수치를 잘 인계해야 한다.하늘이 참 예쁘다,관악산 저 꼭대기 하늘 그리워하면 가게 된다.도림천 100m 능소화길과 줄지어가는 오리아가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너무 땡볕이라 노약자 걷는 길은 무리가 있을 듯해서팥죽과 만두를 사드렸다. 열무를 비벼먹을 수 있는 보리밥도 준다. 무궁화호를 탄다.갈 때는 itx새마을을 탔는데 광주까지 가서 itx마음열차는 떼어놓고 여수로 향한다고 한다.마음을 떼놓다니......내 또래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