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즐기기/택견 11

택견 2 - 이쁜 엄마

어떻게 해야 하나... 시작하면 적어도 내 손으로 끝내지는 말아야 한다. 우리 엄마를 뵈며 우리 엄마는 왜 논산어머니처럼 연약해하지 않는지... 가끔은 억척스러운 듯 감정이 메마른 듯 이쁘다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어제는 날 먼저 강제로 차에 보내는 모습 혼자 서계신 모습 다시 내려 볼을 부비고 엄마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이쁘다고 하고 싶었다. 그저 손만 꼬옥 잡다 놓았다. 너무.. 너무.. 이쁘게 살고 계신데 아무도 이쁘다고 말해줄 사람이 없다. 꿋꿋하다거나 씩씩하다거나.. 그렇게 말한다. 80을 한참 넘겼는데 새벽에 줄서서 요가 접수하시고 5년 넘게 유지하고 계시다. 물론 수영 20년, 단전호흡 15년 검은띠 30품 후에 들어선 길이시다. 우리들 사는 근처를 지나가셔도 들어오셔서 앉거나 편안히..

즐기기/택견 2015.03.25

이크에크 뿐이 아니다 -서예훈장 맞아요???

얼굴을 차면 이긴다. 조금만 더하면 올릴 수 있다. 머리가 날아 앉는다. 택견 -- 희열이다. 날려버리자. 발차기가 미트에 닿는 소리의 경쾌함. 희한하다.. 둘이다... 재작년 여름에.. 작년 여름에.. 잡을 수 있는데 허공만 휘휘대고 매달리지 않는다.. 이렇게 여름내 끙끙대다가 결국은 풀썩 혼자 주저앉아 누렇게 떠간다. 열매 하나 매달지 못하고...

즐기기/택견 2015.01.15

홀새김

홀새김 첫단 * 첫단 http://www.sportal.or.kr/vm/unite 1.왼무릎위 손모았다가 오른손으로 (덜미)빗장부쳐 잡아채기 오른발 회목치기 - 왼손 빗장부쳐 잡아채기 왼발 회목치기 2. 오른(손목) 잡아대기 오른발 받장치기 - 왼 잡아대기 왼 받장치기 3. 오른 눈꿈쩍이 오른발 학치지르기 - 왼눈꿈쩍이 왼 학치지르기 4. 오른 칼잽이 오른 안짱걸이 - 왼 칼잽이 왼 안짱걸이 5. 받낚걸이 - 턱치기 - 품 - 왼 젓히기 - 오른깎음다리 - 떼밀기 홀새김 두단 1. (왼)올 젖히기 - (오)제겨차기 - (왼)제겨차기 2. (왼)가새막기 - (오)두름치기 - (왼)두름치기 3. (오)잡아대기 - (오)내지르기 - (왼)내지르기 4. (오)가새막기 - (오)곁치기 - (왼)곁치기 5. (오)..

즐기기/택견 2015.01.07

백기신통비각술

난 모든 분야를 책(book)을 먼저 바탕으로 하고 그리고 붓글씨(ink)로 시작한다. 백기신통비각술(百技神通飛脚術) /백가지 기술 신통하구나 날아차는 발길질 경경약과계잠고(輕輕掠過髻簪高) /가볍게 상투를 스치며 동곳을 휙 채어간다 투화자시풍류성(鬪花自是風流性) /꽃을 두고 다투니 이것이 풍류의 바탕일세 일탈초선의기호(一奪貂蟬意氣豪) /미인(초선)을 한번에 빼앗으니 호걸의 의기로다 최영년(崔永年), 1921 옛 풍속에 각술이 있는데 서로 대하여 서서 차서 거꾸러뜨린다. 이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못하는 자는 다리를 차고 잘하는 자는 어깨를 차고 비각술이 있는 자는 상투를 떨어뜨린다. 이것으로 혹은 원수를 갚기도 하고 혹은 사랑스러운 여자를 빼앗는 내기도 한다. 법관이 이를 금하여 지금은 이런 놀..

즐기기/택견 2013.04.15

9월 12일 택견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접수했다. 그리고 운동을 책으로 공부한다. 택견 한국 무예 | 브리태니커 주로 발을 사용하여 상대를 차서 쓰러뜨리는 한국 전통의 맨손무예. 각희(角戱)·비각술(飛脚術) 등으로도 불리는 택견은 '차기'라는 뜻을 가지며 고문헌에는 '탁견'으로 나온다. 태권도와는 역사적·기술적으로 별개의 무예이다. 택견은 문헌상으로 볼 때 원시시대부터 발달해온 기층문화의 하나로 보인다. 조선 정조때 간행된 〈재물보 才物譜〉에는 "手搏爲卞 角力爲武 若今之 탁견"이라고 하여 〈고려사〉·〈조선왕조실록〉 등에 나오는 수박(手搏)·각력(角力) 등을 택견으로 해석하고 있다. 택견의 기원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며 정립과정에서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의 무술과 영향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고려시대에는 무인들의 ..

즐기기/택견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