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대상 수상경력이 있어서 은상밖에 수여못함을 양해바란다는 전화를 하셨다.
함께 내 해서를 극찬을 하셨었다.
그때 인사를 드리지못하고
이제야 길에 나섰다. 그것도 지우편에.
어제 수탉그림에 오덕을 쓴 한글작품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
범석 갈뫼 상심재... 다른 호까지 알지 못한 탓이다.
오랜 서예경력에도
어떻게 지금도 저런 마음글씨로 쓰실 수 있는지.
북한산 도봉산 봉우리들이 앞옆뒷건물 높이에 조금씩 조금씩 가려지는 30년을 지나며
저 한 자리에 계셨다.
잠시지만 선생님을 방해한 기인 시간
선물로 받은 선생님 작품 민체 사군자 팔군자 화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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