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寒吟
邵雍
松栢入冬靑(송백입동청) 소나무 잣나무 겨울 들어 푸르니
方能見歲寒(방능견세한) 비로소 한겨울임을 알 수 있구나
聲須風裏聽(성수풍리청) 소리는 모름지기 바람 속에서 들리니
色更雪中觀(색경설중관) 색은 도리어 눈 속에서 볼 수 있으리
松沙先生文集卷之十八 / 記
寒後亭小記 a345_440a
亭曰寒後。梁居士汝禎甫築也。寒後之意。夫子有訓曰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康節有詩曰松柏入冬靑。方能見歲寒。書揭座右。以爲常目。則意已切至。吾無庸贅。而以一轉語爲居士告則有之。寒後松柏以保晩節。居士爲己見之昭陵。寒後必有陽春。此剝盡復生。碩果不食之義。見今三陽已回。世運庶與之俱泰。待此久病少愈。則以一筇一屐。登斯亭而以樽酒樂餘春。先以此寄題于楣端。
'서예 > 늦깎이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서와 복사본 버리기 100권 (0) | 2021.12.16 |
---|---|
묘서동처 (0) | 2021.12.13 |
책을 샀다 - 24절기와 속절 (0) | 2021.11.05 |
가을은 공부하기 좋은 계절 (0) | 2021.10.29 |
하늘의 별따기 - 성공 (0) | 2021.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