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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종료 2 - 주희 학고재 명

雅嵐 2022. 8. 1. 01:38

블로그 기록은

나를 위한 학문인가

남을 위한 학문인가

 

꼭 그것만이 옳은 것인가

 

相古先民 (상고선민) 옛 선민들을 살펴보면

學以爲己 (학이위기) 자기를 위한 학문을 하였으나

今也不然 (금야불연) 지금은 그렇지 아니하여

爲人而已 (위인이이) 남을 위하는 학문을 할 뿐이다.

 

爲己之學 (위기지학) 자기를 위해 하는 학문은

先誠其身 (선성기신) 먼저 자기 자신을 성실히 하고

君臣之義 (군신지의) 군신간에 행할 의를 행하고

父子之仁 (부자지인) 부자간에 행할 인을 행하며

 

聚辨居行 (취변거행) 모든 걸 분변해 거하고 행함에

無怠無忽 (무태무홀) 태만하거나 소홀치 않으며

至足之餘 (지족지여) 족함에 이른 나머지에는

澤及萬物 (택급만물) 혜택이 만물에 미치게 하였다.

 

爲人之學 (위인지학) 남을 위해 하는 학문은

燁然春華 (엽연춘화) 봄날의 꽃처럼 화려하여

誦數是力 (송수시력) 많이 외움을 힘으로 여기고

纂組是誇 (찬조시과) 모아 편찬함을 자랑으로 여긴다.

 

結駟懷金 (결사회금) 지위가 높고 귀한 분네는

煌煌煒煒 (황황위위) 휘황 찬란히 빛나지마는

世俗之榮 (세속지영) 세속의 영화 따위는

君子之鄙 (군자지비) 군자가 비루하게 여기는 것이다.

 

維是二者 (유시이자) ! 이 두 가지 경향은

其端則微 (기단즉미) 그 처음에는 차이가 미세하나

眇緜弗察 (묘면불찰) 오래도록 살펴 행하지 않으면

胡越其歸 (호월기귀) 그 귀결은 아주 달라진다.

 

卓哉周侯 (탁재주후) 훌륭하여라! 주후사여

克承先志 (극승선지) 선조의 유지를 잘 받들어서

日新此齋 (일신차재) 이 재실을 일신하여

以迪來裔 (이적래예) 오는 후손들을 잘 인도하였도다.

 

此齋何有 (차재하유) 이 재실에 무엇이 있는가?

有圖有書 (유도유서) 그림도 있고 책도 있도다.

厥裔斯何 (궐예사하) 후예들 예서 무얼 하는가?

衣冠進趨 (의관진추) 의관을 갖추어 진취하도다.

 

夜思晝行 (야사주행) 밤에 생각하고 낮에 행하며

咨詢謀度 (자순모도) 의견을 묻고 계책을 헤아리라.

絶今不爲 (절금불위) 이제는 끊어져 행하지 않으나

惟古是學 (유고시학) 옛 학문이 참된 학문이로다.

 

先難後獲 (선난후획) 어려움을 먼저하고 얻음은 뒤로하되

匪亟匪徐 (비극비서) 빠르지도 느리지도 말게 하라.

我其銘之 (아기명지) 나는 이것을 명으로 지어서

以警厥初 (이경궐초) 그 처음을 경계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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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김정자님 개인전(8.3~9경인미술관) 춘향과 이도령의 한자를 검색해보다가...
 
네이버 한자사전 검색, 출처 : 단국대 한국한자어사전
 

도령  무리 도 거느릴 령(영)

借(차차어)] 총각을 대접하여 이르는 말. .

, 6
 (    이라)  하야 이라.    이로다.

都令도령  도읍 도  하여금 령(영)

1. 借(차차어)] 도령. 아직 장가를 들지 아니한 남자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 .

 4, , 
, , .

錄 10, 
, .

 27, , 
. . , .


, .

(), , , 
, . , . , , .
[借

2. (차차어)] 벼슬 이름.

  • a. ” 2)①의 잘못.

     129, 
    , , , , , .

    錄 81, 204
    , , . , . , . , , . , , .

  • b. 조선시대, 승정원()의 도승지()를 달리 이르는 말.

     2, , , 
    ()․. 西, .

令  도령   길 도 하여금 령(영)1.

[借(차차어)] 도령. 아직 결혼하지 않은 남자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

, 
 (    이라)老處女申氏 
하야 이라.

使,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