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서예/글씨와 그림

보이는 것은 글씨 뿐

雅嵐 2020. 7. 12. 17:24

부엌에 있는 글씨

남무좌보처담시역사 - 남무팔만사천조왕대신 - 남무우보처조식취모

blog.daum.net/12977705/8726568 우리문화를 해설해 주시는 곳.

 

구필 동해어부 김동술

 

靈山昔日如來囑 (영산석일여래촉) 영산에서 옛날 여래가 여러 제자와 성신과 아라한에게 간절히 부탁하였으니

威鎭江山度衆生 (위진강산도중생) 위엄이 강산을 편안히 지키고 중생을 깨닫게 돌보니라

萬里白雲靑嶂裡 (만리백운청장리) 끝없이 펼쳐진 흰구름과 푸른 산봉우리 속에

雲車鶴駕任閒情 (운차학가임한정) 구름과 학을 타고 한가로이 그 사정을 맡으셨네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 부처는 시방세계 가운데 두루 퍼져있다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 삼세 여래도 일체가 같다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광대한 수많은 기원도 늘 다함이 없다

汪洋覺海渺難窮(왕양각해묘난궁) 한없는 깨달음의 바다는 무궁한 어려움이 아득하다

衆會圍遠諸如來(중회위원제여래) 중생이 모이고 멀리 둘러 있는 여러 여래들이여

廣大淸淨妙莊嚴(광대청정묘장엄) 광대하고 청정함에 장엄이 빼어나다

 

사람은 산을 대해 말이 없고 새는 구름따라 함께 난다

물 흐르고 꽃 핀 곳에 우두커니 서서 돌아갈 줄 모르네 - 경허선사 시 , 허주 각, 평거 김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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