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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박지선

雅嵐 2020. 11. 3. 11:45

박지선이 우리에게 준 많은 것들

가족들과, 또 아끼는 동료들과의 사랑...

작은 부분 트위터에서 집착으로 모은다.

더 큰 모습을 헤아리고자

잊지못할 어록으로 남기고 싶다.

 

어떻게든 살아남지....

그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더 없을 것인데....

 

 

https://twitter.com/gagjidol/with_replies

멋쟁이희극인 박지선 @gagjidol

나는야 멋쟁이!!!!!!!!!!!!!!!!!!!!!!!!!!!!!!!!!!!!!!!!!!!!!!!

개봉역 하차 후 도보로 오분거리에 위치 가입일: 201011

66 팔로우 중 66.5만 팔로워

 

2020년 5월 지선이의 수다가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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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2

새벽에 깨어있는 나는야 진정한 아튀스트!!!!!!!!!!!!!!!!!!!!!!!!!!!!!!!!!!!

- 언니!!!!!!!!!!!!!!!!!!!!!!!!!!!!!!!!!!!!!!!!!!!!!!!!!!!!!!!!!!!!!!!!!!!!!!!!!!!!!!!!!!!!!!!언니언니엄니언니언니

- 언니들 가만히 두니까 가버렸어 갈대같은 여인들

- 아이팟으로 하고있는데 자판니 너무 작아 아님 내 손꾸락이 너무 큰가봐!!!!!!!!!!!!!!!!!!!!!!!!!!!!!!!!!!!!!!!!!

- 응 언니 집에서만 아이찻이 인커넷이 되걸랑 나 손꾸락 머무 큰가봐 자꾸오타나

- 오퐈 작업 잘 안출리면 나한테 말해 누누이 말하지만 나 작곡해 놓은 노래 한 이천곡정도 있어

- 맘은 청산유수인디 손꾸락대문에 옹알이하고있어

- 언니 엄마가 나 누룽지 맹글어준대 너무 신나 룰룰루루루웅루랄랄라라라아아아

- 윤지야!!!!!!!!!!!!!!!!!!!!!!!!!!!!!!!!!!!!'윤지야!!!!!!!!!!!!!!!!!!!!!!!!!!!!!!!!!!!!!!

 

20101123

아이팟으로 하는거라 집에서만 할수있어용 히히히히히히히 근데 똥뚜깐쪽이 인터넷연결이 잘되서 계속 변기통위에 앉아있지롱

곱창 맛나겠다 냠냠냠냠냠냠냠냠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꼬무줄 바지 입구 가서 막 섭취할꺼얌 냠냠냠냠냠냠냠냠

움화하하하하하하 댄싱머신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새벽에 깨어있는 오빠는 역쉬 아튀스트야 짝짝짝짝짝!!!!!!!!!!!!!!!!!!!!!!!!!!!!!!!!!!!!!!!!!!!!!!!!!!!!!!

 

20101124

원아!!!!!!!!!!!!!!!!!!!!!!!!!!!!!!!!!!!!!!!원원원원원아!!!!!!!!!!!!!!!!!!!!육식주의자 원아!!!!!!!!!!!!!!!!!!!!!!!!!!

 

20101126

- 언니 나 지금 경장히 출출한데 너구리 한마리 몰고갈까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곤으로 비빌까!!!!!!!!!!!!!!!!!!!!!!

- 지코!!!!!!!!!!!!!!!!!!!!!!!!!!!지이코!!!!!!!!!!!!!!!!!!!!!!!!!!지이이이코!!!!!!!!!!!!!!!!

- 수진아 떡볶이가 팔뚝만해 지진 않았니!!!!!!!!!!!!!!!!!!!!!!

도연이랑 찍은 커플사진 나를 중심으로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다 http://c0013558.cdn1.cloudfiles.rackspacecloud.com/x2_388a40b

아부지 아이폰으로 트위터하다가 혼났따 사진 올린거 은폐시키고 도망가야지

회사원 울오빠가 명함을 새로 팠는데 부장님한테 경장히 혼났다고 한다 오빠는 명함 뒷면 영어이름을 존박이라고 팠다 오빠가 너무 자랑스럽다 http://c0013558.cdn1.cloudfiles.rackspacecloud.com/x2_388bcc5

울오빠는 여름이가 선배님에게 친절하듯 나에게 친절하답니다

꼬꼬순이라면 지찬오빠는 흰무만 잡숴야겠구나

 

20101127

홍기다!!!!!!!!!!!!!!!!!!!!!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기!!!!!!!!!!!!!!!!!!!!!!!홍기를 얻었으니 이제 난 더이상 바랄 게 없도다 아부지의 아이폰을 이제 그만 충전기에 꽂아둬야겠다

우와!!!!!!!!!!!!우와!!!!!!!!!!!! 화개장터다!!!!!!!!!!!!선배님 그럼 지금 전라도에 계신거예요? 경상도에 계신거예요?히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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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ne bedshaped

sioen - crusin 쥐엠에푸 고스트땐싱에서 매력적인 오프닝을 위해 틀었던 노래 나는야 마성의 디제이였다

Yolanda be cool, DCup - we no speak Americano / who made who - keep me in my plane 마약떡볶이 같은 음악 히히히히히히 계속 노래 추천해야지 신난다 씬나 히히히히히히

우와 진짜 멋지다!!!!!!!!!!!!!!!!! 이랴이랴!!!!!!!!!!!!!!!!!!!! 용맹스러워 보인다!!!!!!!!!!!!!!!!

오늘은 닭차타고 올림픽대로 달리는 꿈을 꿀꺼야 꿈속에서 난 과속카메라에 찍힐 거야

 

20101130

아부지 핸드폰에 게임 30개 깔았어요 근데 게임이 다 재미없어 그래도 너무 씬나!!!!!!!!!!!!! 나랑 밤새 놀아줘요!!!!!!!!!!!!!!!

!!!!!!!!!!!!!!!!!!!!! 너무 좋아 만나고 싶어 이 오빠랑 같이 브런치 먹고 광장시장도 가고 싶어

늦게 자나 시합하자!!!!!!!!!!!!!진정한 어둠의 자식을 가리자!!!!!!!!!!!!!!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이 오빠랑 나 신림돌 빽순대 먹은 적 있는 거 같아 삼촌네에서

방에 우풍이 분다 오늘 잠옷은 샤넬넘버 파이브대신 오리털 파카로 결정했다

십자츄리닝바지 입고 노바소닉노래 펌프 깨게 생겼어 하하하하하하

Caetano veloso - cucurrucucu paloma 불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선사합니다 난 이 아자씨가 세번째로 꾸꾸루꾸꾸- 할 때 꿈나라로 간다 언제나 그렇듯 시스루 잠옷을 입고 ...

 

2010121

방에 우풍이 부는 분들께 이불속에서 방구를 많이 뀌면 참 따뜻합니다 근데 아침에 이불 개키면서 이불을 풀럭-하실 때 조심하세요^.^

엄마차를 얻어타면 재밌다 엄마는 네비가 300미터 앞에서 우회전이라고 하면 3미터 앞에서 우회전을 한다 난 오늘도 뜻하지 않은 서울구경을 한다

엄마가 나한테 방금 코 훌쩍훌쩍 비염이 심한 것 같다고 얼른 비뇨기과에 가보란다 나는 엄마가 참좋아!!!!!!!!!!

 

2010122

새벽 한시 사십육분 집에 귀가해보니 내 방 창문이 활짝열려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방 환기시킨다고 엄마가 창문을 열어두셨는데 깜빡하고 여적까지 그대로 두신 것 같다 오늘은 그냥 동네 놀이터에서 자는게 더 따뜻할 것 같다 난 엄마가 참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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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오랜만에 영화보고 오시라고 부당거래 영화표를 끊어드렸다 부당거래를 보고 온 엄마가 아이구 그 유지태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 하신다 엄마는 도대체 어떤영화를 보고 온걸까

엄마한테 유지태가 뭐했냐고 물어보니까 검사역할 했대요

우리엄마랑 압구정 김밥천국에서 브런치 한번 해볼테야???

 

2010124

새벽 두시 반 오늘도 트위터에 뭔가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워오늘 뭐 재미난 일 없었냐고 물어봤다가 정말 재밌게 한대 맞았다 엄마가 이종격투기하는 꿈을 꾸고있었나보다

 

2010125

새벽에 자다깨서 화장실 가다가 거실바닥에 사람이 기절해 있는 줄 알고 깜째기 놀랬다 우리 가족 중 누군가는 옷을 굉장히 볼륨감 있고 생동감 넘치게 벗어놓는 재주가 있는 것이다

 

2010126

오빠가 많이 더워보였거든 RT @wyjyo 동기 박지선에게 냉커피 타달라고하자 지선이가 이따위로 갔다줬다 ㅡㅡ http://plixi.com/p/61337557

경환오빠에게 항상 사랑받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는다RT @ilovev3 박지선이 나에게 보낸 애정어린 문자 그리고...내가보낸 답장~^^ http://spic.kr/2EAh

오빠 CNN에 토크쇼 박심장 하나 만들어줘 오프라윈프리쇼와 맞붙을 수 있도록

 

2010128

오른쪽 발목을 삐끗한 거 같다고 하니까 엄마가 파스를 붙여주며 왼쪽도 삐기전에 미리 붙여놓자- 하신다 뭐지 이 그럴듯함은 되게 그럴듯하다

 

20101210

울아빠는 약주를 잡숫고 취하시면 항상 집에 오는 길에 먹을 것을 사오신다 오늘은 떡볶이만 이만원어치를 사오셨다 떡볶이 테러를 당한 엄마의 표정이 굳어지니 갑자기 아빠가 떡볶이를 정말 맛있게 잡숫기 시작한다 마치 세상에서 떡볶이를 젤 좋아하는 사람처럼

큰일났다 떡볶이가 너무 맵다 큰일났다

매운떡볶이랑 같이 먹으라고 엄마가 준 요플레의 유통기한...내일 아빠랑 나는 화장실에서 축제의 빵빠레를 마음껏 울릴 것이다 http://plixi.com/p/61917097

 

20101211

아빠가 오늘 족욕기를 사오셨다 싸게 샀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족욕기 전원을 켰는데 족욕기에서 포크레인 소리가 난다 족욕기를 모닝콜로 써야겠다

 

20101215

날이 춥다고 엄마가 무스탕 조끼를 하나 사주셨는데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까 동네 경로당 가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나랑 비슷한 조끼를 입으셨다 신난다

 

20101217

내가 아빠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거 보고 엄마가 자기도 트위터 하게 맹글어달라며 나에게 자기핸드폰을 주고갔다 나 이거 성공하면 노벨상 탈 것 같다 http://plixi.com/p/63316203

아빠의 잦은 망념회로 트위터할 기회가 매우 귀하니 할 수 있을 때 한파에 듣기 좋은 http://tl.gd/7hfs0f

선배님!!!!! 선배님!!!!!! 통쿤치킨 발인이 언제예요? 아직 조문을 못갔는데

 

20101229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징징거렸더니 냉장고에 있는 딸기먹으래서 이십개쯤 집어먹었을무렵 엄마가 아참 그거 씻어먹어라 안씻은거다 한다 엄마 사랑해요

 

201112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신난다 집에 화장실이 5개는 생긴 기분이다

 

201116

친구가 골라줘서 큰맘먹고 겨울코트를 하나 구입했다 엄마가 이거 개콘소품이냐고 물어봤다 친구한테 절교문자를 보내야겠다 엄마 고마워요

추워서 출근하기 싫다고 했더니 엄마가 요새 춥나 난 집에만 있으니까 하나도 안춥던데 한다 맞는 말인데 분노의 머리감기를 하게 된다

 

201117

엄마한테 내방이 너무 춥다고 했더니 저 가습기 때문이라면서 가습기를 가져갔다 이제 춥고, 건조하기까지하다 부라보 짝짝짝 참 잘해쪄요

엄마가 너 코트 입은거 가만 보니까 꼭 고딩같다고 했다 어쩐지 거울속 내 모습이 누굴 닮았다 싶었는데 고3수험생 때 나를 닮았다 역시 겨울엔... 잠바다

 

2011111

새벽 두시 이십붕. 연말도 다 지났는데 아부지의 늦은귀가가 잦다 술취한 아부지 안방침대 대신에 거실쇼파에 누우시며 말씀하시길 나에게 망년회가 있으면 신년회도 있는법.....정답입니다!!!!!!!!!!!!!!!!!!!!!!!!!!!!!!!!!!!!!!!

 

2011112

엄마가 스폰지밥 오므라이스를 맹글어줬다 덕분에 난 개콘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 http://plixi.com/p/69314659

 

2011114

엄마가 컷트머리로 변신했다 미용실에 길라임 사진을 가져간 모양이다 저러다 액션스쿨도 등록할것 같다 신비가든가자고 할것 같다 헐리웃진출한다고 할것 같다 현빈따라서 해병대 간다고 할것 같다 근데 아빠가 보내 줄 것 같다

 

2011115

샤워하다가 갑자기 찬물이 나왔다 득음한거 같다 8옥타브 솔까지 올라갔었다 신난다

 

2011120

나흘째 밥상에 청국장이 고정게스트로 나오고있다 듣자하니 봄개편 때까지 함께 할 것 같다 짜릿하다

 

2011128

엄마가 뜨개질로 장갑을 맹글어줬다 딸내미가 오른손잡이라고 오른쪽은 뚫어줬다 나는야 짝짝이 종결자 http://plixi.com/p/72825517

 

2011130

오랜만에 닮은꼴찾기 어플을 해봤다 티파니가 나와서 한껏 들떠있는데 누군가 심심해서 벽을 찍어봤는데 비가 나왔다는 얘기를 해줬다 즐거운 주말이다

 

201126

보통 사람들의 방귀소리는 뿡이 맞다 근데 울아부지는 '!' 한다 명절 때 무리하셨는지 방금 박 9콤보를 들었다 박!!!!박박박!!! 축제가 시작됐다

 

2011212

입안이 헐었다고 엄마한테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밥상에 김치찌개가 올라왔다 한숟가락씩 뜰때마다 자꾸 트위스트를 추게된다

 

2011220

뉴스를 보니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았다고 한다 엄마가 집에만 있지말고 나갔다 오라며 내게 음식물쓰레기를 건네줬다 엄마 사랑해요

 

201135

엄마가 지선이 올해는 시집가야지 너 올해 못가면 평생 못갈 것 같아 라고 했다 말을 저렇게 이쁘게 잘하신다

 

201139

아부지 술잡숫고 빵 잔뜩 사오셨는데 내일 아침에 혼자 다 먹을꺼라고 안주신다 자신의 것을 지킬 줄 아는 진정한 멋쟁이다

 

2011311

늦어서 엄마차를 얻어탔다 세상 초조한 나에게 엄마가 말한다 "나는 항상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기때문에 전부다 내 앞에 끼어들지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항하하하하하하 엄마 내려주세요 하하하하하

 

2011323

역시 엄마는 날 사랑하고 있었다 http://yfrog.com/hsq4uqej

 

201149

자려고 누웠는데 엄마가 몸에 좋은거라며 흑초를 입에 부어줬다 야호 원액이다

 

2011420

엄마가 이제부터 공부를 열심히 할꺼라고 했다. 혹시 퀴즈프로에 나간 누군가가 자신에게 전화찬스를 쓸지도 모르기때문 이란다. 진정한 멋쟁이다

 

2011423

엄마가 날이 아직은 쌀쌀하다고 패딩을 입으라고 했다 방금 길에서 반팔 입은 청년들과 눈이 마주쳤다 조심스레 몸살연기를 해본다

 

201157

엄마가 해준 떡볶이에서 지옥의 맛이 난다 코감기에 걸려 미각을 잃은 아빠만 신났다 조심스레 몰아주기를 해본다

 

2011510

잠이 안온다 밖에 취객이 노래를 부른다 반갑다 화음 넣어 드려야겠다

 

2011519

눈밑이 달달달 떨리는건 마그네슘 부족입니다 그런데 저 지금 코가 달달달 떨리는데 이거 왜 그런거죠 엄마는 코가 뾰족해지려고 그러는거 같대요 신난다

 

2011530

아빠가 케이티엑스가 얼마나 빠른지 서울에서 똥누고 일어나니까 대전이었다고 했다 귀엽다

 

201163

아빠 주말농장 비닐하우스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아빠는 다음에 도둑이 들어오면 깜짝놀랄 수 있게 비닐하우스에 뱅뱅돌아가는 노래방조명을 설치해 놓을꺼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멋쟁이

요근래 엄마에게 크게 실수한 적이 있었는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http://yfrog.com/gzzldbwj

 

2011628

새벽 두시 반. 아빠가 내일 있을 건강검진때문에 저녁 못 먹는다고 배고프니까 일찍 잘꺼라고 저녁 8시에 주무시더니 지금 일어나셨다. 다시 잠들 수 없는 사람처럼 상쾌해보이신다. 야호

 

2011713

아빠 술잡숫고 오셨다 문앞에서 엄마한테 여보 나 손님데려왔어 그러더니 문을 활짝열고 들어와라 모기야!!!!!!!!!!!!!!!!!!!!!!!!!!!!!!!!!!!!!!!!!!!!!!!!!!!!!!!!!!!!!!!!! 한다 아빠손님 안방으로 모실게요

 

2011821

엄마가 부추를 다듬으며 말했다 "부추밭의 잡초는 되게 부추처럼 생겼지만 엄마는 다 알아낼 수 있다 엄마 멋지니?" 자기가 말해놓고 부끄러워서 부추뒤에 숨는다 귀염둥이다

 

2011826

매혹적인 여배우 http://yfrog.com/kir4wrwj

엄마랑 십초안에 아이돌멤버이름대기 놀이했다 내가 투피엠멤버이름을 말해보시오 하니까 엄마가 투에이엠말고 투피엠말하는 거지? 하고 아는척하더니 한치의 망설임없이 다틀린다 포스있다

 

201196

급커브를 트는 버스에서 손잡이를 놓쳐서 탈춤을 췄다 덩기덕 쿵더러러러 다음에 무조건 내려야지 쿵덕

 

2011911

내가 잘먹었습니다 하니까 엄마가 너 너무 느끼할까봐 갈비탕은 있는데 일부러 안줬다 그런다 나도 용돈을 준비했는데 일부러 안드려야지^.^

 

2011912

일찍 나오길 잘했다 저봐라 저쪽은 벌써 저렇게 차가 막히잖니라며 엄마가 저멀리 주차장을 가리킨다

 

2011926

엄마가 골목길 위험하다고 마중 나왔다 저 멀리 엄마가 보이는데 학교다닐때 저렇게 생긴 언니한테 돈 뺏겼던 적 있는 것 같다

 

20111220

아침에 화장실에서 엄마비명소리가 나서 놀라 가봤더니 엄마가 아빠 똥누고 물안내리고 간걸 보고있었다 아빠가 그렇게 건강하신지 몰랐다 기분이 참 좋다

 

20111231

출근전 엄마가 울애기 밥줘야지 해서 밥먹으러 나갔더니 금붕어 밥을 주고 계셨다 그리고 식탁은 말끔했다

 

2012117

어둑어둑한 버스에서 셀카를 찍다가 후레쉬가 터졌다 개콘무대에 섰을때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설렌다

 

201228

비데가 잠깐 정신을 잃고 얼음장같은 물을 쏘아올렸다 나도 모르게 변기통 따귀를 때렸다

 

201229

엄마가 자기전에 먹으라고 사과 깎은걸 주면서 어디서 봤는데 밤에 먹는 사과가 독이라더라 그러신다 엄마 내일 밤엔 제가 깎아드릴게요

 

2012210

엄마가 지구탄생 45억년의 비밀이란 다큐를 아주 재밌게 봤다며 두시간 전부터 얘기해주는데 아직도 지구 탄생후 50년정도 밖에 안된 것 같다 45억년 얘기 다 할껀가봐 무서워 빨리 출근하고 싶어

 

2012213

새벽촬영끝내고 집에 왔는데 엄마가 "니가 감히 세자저하를 끌어안다니!!!!!!!!!!!!!!!!!!!!!!!!!!!!!!!!!!!!!!!!!!!!!!!!!!!!!!!!!!!!!!!!!!!!!!!" 하며 달려든다 무서워 빨리 출근하고 싶어

 

2012220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엄마가 운동화를 빨아주셨다 내 칫솔로

 

201232

우리엄마 화장대엔 로션하나 스킨하나. 화장 못하는 딸 위해서 엄마의 화장대도 가난해졌다. 엄마도 나도 꾸밈없이 살아간다.

버스에 타서 버스의자등받이를 잡아야하는데 의자에 앉아계신분의 어깨를 잡았다 어색하지 않게 안마를 해드려야겠다

 

201235

출출하면서 똥도 마렵다니까 엄마가 나보고 이중인격자래요

 

201238

엄마한테 8시에 깨워달랬더니 어떻게 된거냐니까 당연히 저녁 8시인줄 알았대요 엄마의 애드립이 점점 좋아집니다

 

201239

버스에 나 밖에 없다 대따큰 택시탄 거 같다 신난당 이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히

 

2012310

엄마가 샤이니 티져사진을 보더니 시간이 멈춘듯한 표정을 짓고있다 그렇다 엄마는 아이돌육상대회 이후 민호군을 남자로 느끼고 있었고 아빠랑 민호군은 하나도 안닮았다

 

2012313

엄마가 티비에서 하란대로 했더니 멸치볶음에서 닭강정맛이 난다고 해서 지금 멸치를 200개째 집어먹어보고있는데 정확히 멸치200개를 먹은 맛이난다 멸치머겅. 이백번머겅.

 

2012317

분노연기를 앞두고 감정이 안잡혔는데 셀카를 몇장 찍다보니 금새 감정이 올라온다 야호

저녁밥상에 콩비지 콩밥 콩자반이 올라왔다 나 만오백살까지 살 수 있을 것 같다

 

2012324

엄마가 외출한 것 같아서 집에서 혼자 멋부리면서 대따크게 노래 불러봤는데 안방에서 아빠가 튀어 나왔다 노래잘한다고 진지하게 말하지마!!!!!!!!!!!!왜 이렇게 멋을 부리냐고 해줘!!!!!!!!!!!!아빠랑 어색해지기 싫어!!!!!!!!!!!!!!!

 

2012326

엄마가 축구하는 개를 티비에서 봤다며 자꾸 재연을 해준다 엄마 그만 일어나 전후반 다뛰지마

 

2012327

아부지 설사병나서 힘들어하는데 엄마가 살빠지고 좋겠다고해서 둘이 싸운다 엄마가 아빠 배때리면 이기겠다 푸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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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춤을 추면서 출근을 한다 보폭이 커서 지각을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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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또 만들었다 http://yfrog.com/oesyfarj

 

201241

잠옷바지가 안말랐는데 엄마가 촉촉해도 입고 자면 체온으로 마를거라고 해서 입고 누웠다 나 29살인데 이불에 오줌싼 느낌들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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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여수밤바다 가 자꾸 여수방바닥으로 들리는걸보니 내가 지금 집에가서 드러눕고 싶은모양인데 그나저나 이노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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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려고 펼쳤다가 손톱깎고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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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삼매경 http://yfrog.com/ntzwvr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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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깼다 아부지 방귀소리에 박!!! 정확히 새벽세시를 알리는 알람이었다

 

2012410

버스 창밖으론 봄비가 내리고 라디오에선 분위기있는 재즈선율이 흘러나와 기사님께 아메리카노 주문할 뻔했다

 

2012411

아빠 생신 맞이하야 화사한 속옷세트와 기타를 사드렸더니 세시간째 속옷바람으로 기타퉁기고 계신다 안되겠다 톱밴드나가야겠다

 

2012415

어떤커플이 근린공원가는 길을 물어서 자신있게 알려주고 집에와서 찾아보니 그쪽은 공구상가방향이었다 즐거웁다

 

2012416

엄마가 밭에서 나물 뜯어다가 비빔밥해주셨다 이 색깔이 예쁜 나물의 이름은 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답하신다 예쁜데 모른대 그리고 난 다 먹었어 하하하하하하하하햐아이야

베렉췍!!!!!!!!!!!!옆자리에 앉은 아저씨 재채기소리가 베렉췍!!!!!!!!! 베렉췍!!!!!!!!!!!! 재채기가 불......쀄이붸!!!!!!!!!!!

 

2012419

새벽에 이성에게 뭐해? 라고 문자를 보내면 뭔가 있어보일까봐 쿨한척 뭐하슈? 라고 보낸다는 후배의 말을 참고해서 '뭐하슈 자슈 밖이슈' 라고 문자를 보내봤는데 보낸문자취소하는 기능을 개발하고싶다

 

2012420

부지런하고 지적인 남성이 이상형인 나. 방금 모기가 나랑 엘레베이터를 같이 탔다 여름이 아닌데 벌써 활동하는 부지런함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지적임 결국 내 이상형은 모기같은 남자였다

 

2012425

오랜만에 희열오빠를 만났다 못본사이 오빠는 더 가냘퍼졌고 할리우드여배우들이 자신의 아이를 한팔로 안고다니는 그 연출이 오빠와 나 사이에 가능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2012427

내 뒤에 앉은커플 혀짧은소리와 비음이 수준급이다 그런데 서로가 서로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 으컁컁

 

201251

화장실 가고싶어서 자다깼고 비데를 쏘는순간 아침이 찾아왔다 으컁컁

버스 하차벨을 누르면 삐- 해야되는데 내가 뭘 어떻게 잘못 눌렀는지 얘가 쑥 들어가서 쀰잉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한다 마치 내가 직접 돌고래소리를 내면서 버스에서 내리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201253

항상 맛있는 음식은 많이 만들어서 아랫집 윗집 옆집과 나누어먹는 우리엄마가 참 좋다라고 엄마가 쓰라고 했다

 

201258

오늘은 엄마가 영어공부를 시작했다며 이제부턴 영어로만 얘기할꺼라고 다짐한지 삼일째다 그리고 엄마가 말이 없어진지 삼일째다

 

2012518

버스에서 허경환오빠의 있는데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뒷자리 할머님께서 시끄러죽겠다고 내리셨다 우사인볼트보다 더 빠르게 하차하셨다

 

2012521

엄마가 에릭베네를 우리사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2012527

집앞에서 아빠 만났는데 아빠가 밖에 비온다고 우산주셔서 펼쳤는데 이건 해운대 파라솔이다 버스에 올라타서 우산을 접으려고 하는데 접으면 펴지고 접으면 펴지고 접으면 펴하하핳 하하하하하하하하비도 그쳤어 하항하하하

박지성선수 손이 너무 예뻐 하면서 엄마가 티비 속 박지성선수 손과 악수를 시도했다

 

2012531

된장에 밥 비벼먹고 있었는데 옆테이블에 차두리선수가 있었다 그때부터 된장이 콧구멍으로 들어갔다 차범근선생님께서도 차두리선수와 나의 만남을 흡족해하셨다 http://yfrog.com/h73ocmoj

 

201267

버스기사님 파마가 잘 나오셨다 엄마차를 얻어탄 것 같은 편안함이 있다

 

2012612

버스에 달린 모니터에서 넌센스퀴즈가 나왔다 창문 100개 중 2개가 깨지면? 정답은 잠시후에 공개됩니다 라고 떴고 난 정답을 확인하지 못한채 내렸다 하하하하하항하하하하하 나 버스랑 밀당한다 하하하하 나 버스랑 사귄다 항사하하하하

김준호선배님께서 보내주신 포토메시지 http://yfrog.com/kgcvntmj

 

2012614

엄마가 자꾸 밥먹었니 라는 메시지와 함께 셀카를 보낸다 볼에 바람을 넣은 엄마의 셀카는 밥을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밥먹었다고 답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2012615

옆자리 아저씨 하품하시는데 부부젤라 부시는 줄 알았다 신난다

 

2012621

엄마한테 끊어지면 소원이 이뤄지는 실팔찌를 만들어 드렸는데 팔찌가 하루만에 끊어졌고 밥이 탔다 엄마소원은 밥태우는 거였다 야호

남자후배한테 백허그하려다가 갑자기 후배가 수구려서 한바퀴 구르고 예쁘게 착지 히히힝ㅎㅣ http://yfrog.com/h7nnuhgyj

 

2012628

아직 칠월도 안됐는데 엄마가 올해도 벌써 다갔네 우리딸도 이제 서른이다 으컁컁 한다 결투신청으로 받아들이겠다

엄마가 내 휴대폰사진 구경하다가 "얘는 옷 입느라고 애썼겠다" 해서 봤더니 http://yfrog.com/esmz4ryj

 

2012629

예전에 관리하던 블로그에 2년만에 들어가봤더니 해킹을 당했었나보다 블로그 이름이 나는야 멋쟁이 에서 나는 고자입니다 로 바뀌어있었다 갑자기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해브낫띵이 듣고싶다

 

201275

야호 신난다 그렇지만 좀 무섭다 그러니까 사진 빨리 찍어라 이 아빠야 http://yfrog.com/esa1uxhhj

 

2012725

엄마가 끓여준 청국장에서 소시지가 나왔다 승승장구 몰래온손님 느낌이다

 

201285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야얏호호호호호호호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ㄹㅅ

 

2012814

여러분 저는 페이스북 안합니다 ^.^ 으컁컁컁컁

아무리 불러도 엄마가 대답이 없다 엄마는 민호군의 교복셀카를 보고있었다 엄마를 위해 사람이 모니터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2012817

"엄마! 엄마가 갈아준 녹즙에서 청양고추 맛이나! 신기해!" 라고 했더니 "청양고추를 넣었으니까 그렇지 케케케" 그러시는데 엉???????????????!!!!!!!!!아하!!!!!!!!!!향사하햫하하핳햫

 

2012821

자다깨서 화장실 가다가 불꺼놓고 마루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엄마를 보았다...... 지렸다 화장실 갈 필요가 없어졌다 야호

엄마가 갈치조림을 해줬다 갈치를 먹으려고 할때마다 "무가 맛있는거야 무를 먹어 무가 맛있는거라니까" 하시는데 무조림을 해주지 그랬어!!!!!!!!!!!!!!!!!!!내가 갈치한테도 이렇게 희망고문을 당해야하나!!!!!!!!!!!!!!

 

2012825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걸어가다 꼭붙잡은 연인의 손을 끊고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건 뭐 마라톤 결승선 끊은 것 만큼 뿌듯하다

 

2012911

아하핳하하하하하핫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햐히히히히히히히히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

 

2012919

날씨가 좋다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참 좋은 그런 날.... 흑흑흙흑흑흑

나의 그것은 방귀보단 방구가 더 어울린다 불불불불불불불불

빈지노의 아쿠아맨은 여름내내 듣고 듣고 또 듣고 다시 듣다가 밥먹다 듣고 똥누다 듣고 듣고 또 듣고 엄마 잔소리랑 섞어 듣고 또 듣고 또 들어도 좋다

 

2012924

엄마 김치찌개 끓이는데 옆에서 돼지고기 건져먹다가 엄청 혼났다 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 엄청 혼났어 힝히히히히히히히히히엄청엄청 히히히히힣

 

2012929

엄마는 나를 깨우지 않는다 다만 청소기를 돌릴뿐이다

 

2012930

외할아버지 가족들 몰래 혼자 구석에서 틀니끼고 계시는데 외할머니 그거 보시고 "영감 또 혼자 뭐 잡숴!!!!!!" 했다 천생연분이다

 

2012105

"아니야 너 안못생겼어" 라는 대답을 기대하며 친구에게 나 요즘 부쩍 못생겨진거 같아 라고 이야기했더니 친구가 대답했다 "괜찮아 티안나

 

20121026

날씨가 참 쓸데없이 좋구만 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호하하하하하하하하

 

2012116

"이 고추는 하나도 안맵다 너도 먹어봐" 라며 본인이 먹던 고추를 건네주는 엄마 얼굴에 땀이 비오듯헌다

 

2012118

수험생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2012123

주말에 몸살감기를 앓고 돌아가신 할머님과 하이파이브까지 하고 온 후,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뽀뽀하고 있는 커플을 보았다 세상은 썩었다

엄마가 우리 지선이 이쁘다 하면서 다이나믹듀오 개코오빠보고도 잘생겼다고 했다 그랬구나!!!!!!!!!!!!!!!!!!!!!!!!!!!!!!!!!!!!!!!!!!!!!!!!!!!!!!!!!!!!!!!!!!!!!!!!!!!!!!!!!!!!!

 

20121220

엄마가 해주는 밥이 보약이구나 그래서 쓴맛이 났었구나

 

20121224

배가 아프다고 했을 뿐인데 엄마가 회충약을 사다줬다 엄마 메리크리스마스·

 

20121227

요즘 차만 타면 똥이 마려운 병에 걸린 것 같다 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힝히히히히히히히힝히히히히히히이잏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힝히히히히힝히히히악히히히히힣이

 

201311

야호!!!!!!!!!!!!!!!!!!!!!!!!!!!!!!!!!!!!!!!!!!!!!!!!!!서른됐따!!!!!!!!!!!!!!!!!!!!!!!!!!!!!!!!!!!!!!!!!!!!!!!!!!!!!으하하하하하하하야하아하하하하햐아하하항아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

이어폰으로 노래듣다가 나도모르게 후렴부분에서 크게 따라불렀다 나 지금 버스다

 

201312

오 암 큐리어스 예 사진 속 니가 순간 미소지엉

 

2013210

설이라고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서 나한테 인기없는 개그맨이라고 놀린다 즐겁다

 

2013219

엄마가 샤이니 듀림걸 오초정도 듣더니 아주 노련한대? 뜨겠네 뜨겠어 그랬다 성공을 축하한다 샤이니

 

2013222

엄마가 맹글어준 스폰지밥 계란말이

 

2013225

계속 졸리다 온유한테 딱밤한대 맞았음 좋겠다

 

2013226

"엄청 빨리 말하지만, 다 알아들을 수 있다"는 이유로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다이나믹듀오다 그러면서 가사내용 얘기해주는데 다틀려!!!!!!!!!!!!!!!!!!!!!! 다틀려!!!!!!!!!!!!!!!!!!!!!!!!!!!

 

2013228

날씨가 너무 좋다 날씨랑 싸우고 싶다

딸 뭐행?

 

2013314

314일은......

알버트 아인슈타인 물리학자 1879314(독일) 출생

 

2013319

여러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페이스북을 하지 않습니다.

선풍기 틀다가 날아가는 희열오빠를 뒤에서 받으려고 기다리는 지선이. 히히히히힝히 라천 청취자님이 그려줬던 작품 히히히힣히히히히히힣

오늘은 다이어트 시작한지 5일째 되는 날이자 다이어트 실패한지 5일째 되는 날. 짝짝짝!

진정한 멘토...

: 103세의 장수를 누리는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비결이 남자를 한번도 안만나서라고 밝혀서 화제다.....

 

2013321

2020315일은 내가 다이어트 실패한지 7년째 되는 날이다.

저녁때 부부동반모임이 있다는 엄마가 인터넷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코디를 보고있다 짝짝짝!

엄마가 나랑 닮았다고 보내준 사진...

 

2013323

진정한 아튀스트는 이 시간에 깨어있는 법이지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호훟후후후후후후우후후후홍호후후후홍호훙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이분들 요즘 토크프로 나가시면 토크왕 될텐데

 

2013324

예전에 엄마 수술하고 퇴원한 날. 2주만에 집에 돌아온 엄마가 제일 처음 한말은 "쟤는 못 본 사이에 코가 더 커진 것 같다"

날씨좋다 집에가서 일찍 자야지

송병철 선배에게 말했다 "선배님 울엄마가 선배님이 좋대요" 선배가 말했다 "나도 니네 어머닌 좋아

 

2013325

오늘도 이렇게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지선 밥 먹었쪄? 어머니 그래. 지선 뭐 먹었쪄? 어머니 니 먹고나간 찌끄레기.

 

2013331

엄마!!!!!!!!!!!!!!!!!!!!!!!!!!!!!!!!!!!!일어나봐!!!!!!!!!!!!!!!!!!!!!!!!!!!!!!!!!!!!나 배고파!!!!!!!!!!!!!!!!!!!!!!!!!!!!!!!!!!!!!!!!!!

 

2013419

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엄마 휴대폰 울리니까 설거지하다말고 아오 고무장갑 꼈다벗었다 짜증나 죽겠는데

누가 자꾸

전화하는거야!!!!!!!!!!!!!!!하더니 전화열고 네에~ 여뽕쎄용~

엄마가 자꾸 조용필의 빤쓰 틀어달라고 한다 엄마!!!!!!!!!!!!!!!!바운스!!!!!!!!!!!!!!!!!!!!!!!!!!!!!!!바운스!!!!!!!!!!!!!!!!!!!!!!!!!!!!!!!!!!!!!!!!!!!!!!!!!!!!!!

 

2013429

아버지 생신이라 같이 선물사러 가자고 했더니 친구들이랑 놀아야된다고 거절하셨다 아빠가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서 기분이 참 좋다

 

2013430

라디오 진행한지 일년이 되었다 아빠가 일년을 축하한다며 매일 저녁 8시마다 잘 듣고있다고 했다 내 라디오는 저녁 6시다 그리고 8시엔 뉴스가 방송된다

 

2013521

아빠가 친구랑 전화하면서 "아이고 축하하네 아 그럼그럼 우리딸도 올해 시집가야지 우리딸이 남자가 많아서 고르고있네 허허허" 하는데 아빠 연기잘한다 소름돋았어

 

2013525

엄마가 힐링캠프 이정재편이랑 자고있는 아빠얼굴 번갈아 보더니 한숨쉬었다

 

2013530

퐈이팅!!!!!!!!!!!!!!!!!!!!!!!!!!!!!!!!!!!!!!!!!!!!!!!!!!!!!!!!!!!!!!!!!!!!!!!!!!!!!!!!!!!!!!!!!!!!!!!!!!!!!!!!!!!!!!!!!!!!!!!!!!!!!!!!!!!!!!!!!

 

2013620

울오빠는 박지선닮았다라는 소리가 듣기싫어서 거금을 들여 라미네이트시술을 했고 이젠 교정한 박지선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축하한다

오빠랑 나. 전성기 때. 헤헤헤헹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에헤

 

2013625

내 거친 생각콰!!!!!!!!!!!!!!!!!!!!!!!!!!!!!!!!!!!!!!!!!!!!!!!!!!!!!!!!!!!!!!!!불안한 눈빛콰!!!!!!!!!!!!!!!!!!!!!!!!!!!!!!!!!!!!!!!!!!!!!!!!!!!!!!!!

 

201372

엄마가 이런날은 우산써도 비 다 맞는다고 그냥가라는데 싸울까!!!!!!!!!!!!!!!!!!!!!!!!!!!!!!

 

201379

아버지께 드릴 선물로 등산모자를 샀는데 엄마가 모자에 니 싸인을 해서 드리면 무척 자랑스러워 하실꺼라고해서 싸인해서 드렸더니 왜 낙서해놨냐고 노발대발.

 

2013710

티비보다가 내가 "저 여자 손 진짜 못생겼다" 하니까 엄마가 "차라리 손이 못생긴게 낫지" 하며 말을 끝까지 잇지못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전투준비를 마치고 방으로 따라들어가본다

 

2013712

나랑 닮은 울오빠가 결혼을 한단다 아직 한번도 보지 못한 새언니를 존경한다

 

2013725

아버지는 나를 위해 주말농장을 하신단다 나에게 농약안친 채소를 먹이기 위해서 라고했다 어느날 내가 농장에 깜짝방문했을때 아빠는 인간스프링쿨러처럼 농약을 뿌리고계셨다 실로 장관이었다

 

201389

나는 내가 참 좋아!!!!!!!!!!!!!!!!!!!!!!!!!!!!!!!!!!!!!!!!!!!!!!!!!!!!!!!!!!!!!!!!!!!!!!!!!!!!!!!!!!!!!!!!!!!!!!!!!!!!!!!!!!!!!!!!!!!!!!!!!!!!!!!!!

 

2013824

엄마에게 나의 숨은매력은 뭐냐고 물었더니 예쁜얼굴이라고 했다 그러나 숨어있기 때문에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야호!

 

201398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항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2013917

엄마한테 슬픈 이모티콘을 보냈다

어머니 : 똥 누는 거얌?

 

2013919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2013928

오랜만에 셀카

 

2013107

샤이니

!!!!!!!!!!!!!!!!!!!!!!!!!!!!!!!!!!!!!!!!!!!!!!!!!!!!!!!!!!!!!!!!!!!!!!!!!!!!!!!!!!!!!!!!!!!!!!!!!!!!!!!!!!!!!!!!!!!!!!!!!!!!!!!!!!!!!!!

 

20131011

엄마가 나는 교정만하면 이뻐질꺼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얼마전 치아가 고르게 그려진 내 캐리커쳐를 보았다

 

20131015

"울아들 지선이 소개해줄까 37살인데 아! 근데 안되겠다 울아들은 이쁜여자 좋아한다" 라고 말하는 동네 아줌마에게 엄마가 "야 이 여편네야 울딸도 영계좋아해!!!!!!!!!!!!!!!!!!!!!!" 라고 했단다 엄마가 엄마가 내 취향을 정확히 알고 있다

 

20131020

엄마한테 문자로 회식중인데 집에가고싶어라고 했더니 엄마가 갑자기 전화해서 "울딸 오늘 엄마생일인데 일찍와라" 해서 "오늘엄마생일아니잖어" 했더니 "도둑질도 손발이 맞어야해먹지!!!!!!!!!!!!!!!!!!!!!!!!!!!!!!!!" 하더니 끊었다

 

20131128

특징을 잡을 수 없는 평범한 얼굴.

희극인 정명훈 작품.

각종 책상과 의자 모서리는 내 무릎 찍으려고 만들어진 것 같다

 

20131129

이제 나이먹으니까 엄마가 넌 뭐 그렇게 집에 일찍일찍 꼬박꼬박 들어오냐고 혼낸다

 

2013125

엄마가 물 많이 마시면 건강해진다고 하루에 3리터씩 마시라고했다 일주일째 체험한결과 오줌이 굉장히 자주 마려워서 밤에도 자다깨다자다깨다를 반복하니 자연스레 숙면을 취하지못해 몸은 피로하고 얼굴은 급노화가 진행됐다 결론은 엄마가 나 물맥였다

 

2013127

조휴일님 진짜 좋다 헤헤헤

 

2013129

방금 유민상선배랑 약 한시간동안

넌 결혼 언제 할꺼니, 결혼하면 어떻게

살꺼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돌이켜보니 2013년 가장 쓸데없는 짓을 한 것 같다

 

20131211

엄마가 얘가 뭔가 허전한데 생명을 불어넣어줘야겠다 하고 가지고 가더니 이렇게 맹글어놨다

 

20131212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ᄒᆞ하하하하하하ᄒᆞ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히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엄마가 위내시경 받으러 가야되는데 또 못갔네 푸념하시길래 "왜 바빴어요?" 했더니 "아니 밥을 못 굶겠어" 하신다

 

201412

엄마가 정우씨가 티비에 나오니까 "어 저사람 응답하라 119에 나온 사람이다" 했다 119면 그거 참 꽤 사극이겠다

 

20131227

엄마가 일주일째 콩밥만 하고 있다 난 콩이싫다 콩밥보다는 현미밥이 나을 것 같아서 "엄마 현미가 몸에좋대" 했더니 오늘 현미콩밥이 나왔다

 

20131222

오늘 연예대상에서 줄리엔강오빠를 만났다 오랜만에 오빠를 보니 몇년전 하이킥찍을때 줄리엔오빠랑 키스씬에서 엔지많이내서 엄마한테 칭찬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줄리엔오빠와의 키스씬을 모니터한후 엄마는 "다른게효도가 아니라 저런게효도다" 라고 했었다

 

20131227

엄마가 일주일째 콩밥만 하고 있다 난 콩이싫다 콩밥보다는 현미밥이 나을 것 같아서 "엄마 현미가 몸에좋대" 했더니 오늘 현미콩밥이 나왔다

 

201412

엄마가 정우씨가 티비에 나오니까 "어 저사람 응답하라 119에 나온 사람이다" 했다 119면 그거 참 꽤 사극이겠다

 

2014123

이히히히힝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힛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2014124

뭔 또라이같은 소리야

 

201423

친구야 너도 어지간히 늦게잔다 히히히히힣히히

 

201424

박영진오빠에게 설에 부모님 용돈은 두둑히 드렸냐고 물었더니 "응 두둑히 드리려고 천원짜리로 드렸다"한다 멋지다

한해랑 언제 한번 보자 보자 했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201425

붙여넣기 히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히히

아버지의 방귀냄새를 맡고, 저 정도면 우리아버지가 환경파괴의 주범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들었다

 

201429

형빈선배님 최고!!!!!!!!!!!!!!!!!!!!!!!!!!!!!!!!!!!!!!!!!!!!!!!!!!!!!!!!!!!!!!!!!!!!!!!!!!!!!!!!!!!!!!!!!!!!!!!!!!!!!!!!!!!!!!!!!!!!!!!!!!!!!!!!!!!!

 

2014212

이상화선수 최고!!!!!!!!!!!!!!!!!!!!!!!!!!!!!!!!!!!!!!!!!!!!!!!!!!!!!!!!!!!!!!!!!!!!!!!!!!!!!!!!!!!!!!!!!!!!!!!!!!!!!!!!!!!!!!!!!!!!!!!!!!!!!!!!!!!!

 

2014213

히히히히힣히히히히히히힝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헤히히

지선 오빵 저 안보고싶으세용? 유희열 티비에서 보는걸~

 

2014220

꺄악!!!!!!!!!!!!!!! !!!!!!!!!!!!!!! !!!!!!!!!!!!!!!!!!!!!!!!!!!!!!!!!!!!!!!!!!!!!!!!!!!!!!!!!!!!!!!!!!!!!!!!!!!!!!!!!!!!!!!!!!!!!!!!!!!!!

끝까지 다보고 잘꺼다!!!!!!!!!!!!!!!!!!!!!!!!!!!!!!!!!!!!!!!!!!!!!!!!!!!!!!!!!!!!!!!!!!!!!!!!!!!!!!!!!!!!!!!!!!!!!!!!!!!!!!!!!!!!!!!!!!!!!! !!!!!!!!!!

끝까지 다봤다!!!!!!!!!!!!!!!!!!!!!!!!!!!!!!!!!!!!!!!!!!!!!!심판들은 김연아선수 경기 다시 보고 점수 다시줘라!!!!!!!!!!!!!!!!!얼른!!!!!!!!!!!!!!!!!!!! 뭔 또라이같은 점수야!!!!!!!!!

 

2014221

퐈이팅!!!!!!!!!!!!!!!!!!!!!!!!!!!!!!!!!!!!!!!!!!!!!!!!!!!!!!!!!!!!!!!!!!!!!!!!!!!!!!!!!!!!!!!!!!!!!!!!!!!!!!!!!!!!!!!!!!!!!!!!!!!!!!!!!!!!!!!!!

김연아 선수 고맙습니다!!!!!!!!!!!!!!!!!!!!!!!!!!!!!!!!!!!!!!!!!!!!!!!!!!!!!!!!!!!!!!!!!!!!!!!!!!!!!!!!!!!!!!!!!!!!!!!!!!!!!!!!!!!!사랑해요!!!!!!!!!!!!!!!!

아버지가 컴퓨터 켜고 검색창에 러시아상품불매운동이라고 치고있다

 

2014227

콤배콤이요!!!!!!!!!!!!!!!!!!!!!!!!!!!!!!!!!!!!!!!!!!!!!!!!!!!!!!!!!!!!!!!!!!!!!!!!!!!!!!!!!!!!!!!!!!!!!!!!!!!!!!!!!!!!!!!!!!!!!!!!!!!

꺄악!!!!!!!!!!!!!!!!! 꺄악!!!!!!!!!!!!!!!!!!!꺅꺅꺅!!!!!!!!!!!정말요?꺅꺅꺅 콤베비베비콤콩베비콩콩베비베비콩콤베비콤콩

 

201434

엄마가 이거 반찬 새로 했어 좀 먹어봐 해서 먹었는데 타이밍 안맞아서 엄마가 못보고 또 엄마가 좀 먹어보라니까 해서 또 한웅큼 먹었는데 또 타이밍 안맞아서 못보더니 엄마가 넌 힘들여서 맛있는음식을 해줄 필요가 없어!!!!!! 하면서 갔다 아이고 분하다

 

탈탈탈탈탈!!!!!!!!!!!!!!!!!!!!!!!!!!!!!!!!!!!!!!!!!!!!!!!!!!!!!!!!!!!!!!!!!!!!!!!!!!!!!!!!!!!!!!!!!!!!!!!!!!!!!!!!!!!!!!!!!!!!!!!!!!!!!

 

201435

엄마가 방금 나한테 너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하고 지나갔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굉장히 분하다!!!!!!!!!!!!!!!!!!!!!!!!!!!!!!!!!!!!!!!!!!!!!!!!!!!!!!!!!!!!!!!!!!!!!!!!!!!!!!!!!!!!!!!!!

 

201436

우리 힘내자구요!!!!!!!!!!!!!!!!!!!!!!!!!!!!!!!!!!!!!!!!!!!!!!!!!!!!!!!!!!!!!!!!!!!!!!!!!!!!!!!!!!!!!!!!!!!!!!!!!!!!!!!!!!!!!!!!!!!!!!!!!!!!!!!!!!!

예전에 아부지가 방구를 뽝!!!!!!!!!!!!!!!!!!!!!!!!!!!!!!!!!!!! 뀌었는데 빤쑤가 찢어진 적이 있었다 귀한 경험이었다

 

2014327

만두를 예쁘게 빚으면 예쁜딸을 낳는다는 말이 있지 우리엄마가 만두를 아주 예쁘게 빚었었어 그걸 아빠가 밟고 지나갔지

 

2014328

불면증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안자는거다

 

201441

곱다 고와

만우절이 중요한게 아니다!!!!!!!!!!!!!!!!!!!!!!!!!!!!!!!!!!!!!!!!!!!!!!! 축의금을 내기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4월이 온것이다!!!!!!!!!!!!!!!!!!!!!!!!!!!!!!!!!!!!!!!!!!!!!!!!!!

 

201443

선배님 공부는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201468

행복해져라!!!!!!!!!!!!!!!!!!!!!!!!!!!!!!!!!!!!!!!!!!!!!!!!!!!!!!!!!!!!!!!!!!!!!!!!!!!!!!!!!!!!!!!!!!!!!!!!!!!!!!!!!!!!!!!!!!!!!!!!!!!!!!!!!!!!!!!

은영아 잠깐 나좀 보자

 

2014626

울오빠랑 결혼한 새언니가 그랬다 "아가씨!오빠는 공유를 닮았어요" 그렇다면 오빠랑 나랑 닮았으니까 나도 공유를 닮은거고 난 할머니를 닮았으니까 결국, 우리할머니는 공유를 닮았다

 

2014627

엄마 잘못했어 앞으로는 수박 먹고싶다고 안그럴게

 

2014628

엄마가 "이거 너랑 닮았다" 하더니 이렇게 맹글어놨다

 

2014713

옵빠!!!!!!!!!!!!!!!!!!!!!!!!!!!!!!!!!!!!!!!!!!!!!!!!!!!!!!!!!!!!!!!!!!!!!!!!!!!!!!!!!!!!!!!!!!!!!!!!!!!!!!!!!!!!!!!!!!!!!!!!!!!!!

 

2014722

!!!!!!!!!!!!!!!!!!!!!!!!!!!!!!!!!!!!!씬나!!!!!!!!!!!!!!!!!!!!!!!!!!!!!!!!!!!!!!!둘이둘이둘이둘이둘이!!!!!!!!!!!!!!!!!!!!!!!!!!!!!!!!!!!!!!!!!!

 

2014724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2014729

방금 거리에서 만난 팬분이 나에게 "언니 실제로 보니까 손이 정말 예쁘세요" 하고 갔다

 

2014818

오빠한테 슬픈 이모티콘을 보냈다

유희열 : 코 닦아

오빠한테 슬픈 이모티콘을 보냈다

유희열 : 제모 잘 됐네

 

2014821

아이스버킷챌린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유난히 각진얼음 준비해주신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2014822

헤헤헿헤헤헤헤헤헤

아버지께 새운동화를 사드렸다 새신을 신고 동네 한바퀴 돌고 오신 아버지께서 "나 신발 잃어버렸다!!!!!!!!!!!" 하신다 놀라서 뛰어가보니 "신발이 너무 가벼워서 안신고 있는 줄 알았네 허허허" 하신다 귀여워

 

201496

엄마한테 자랑할라고 이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니가 아주 이쁘게 잘 나왔다" 라고 해줬다 그러네 정말 헤헤헿헤 이쁘다 나 헤헤헤

 

2014911

!!!!!!!!!!!!!!!!!!!!!!!!!!!!!!!!!!!!!!!!!!!!!!!!!!!!!!!!!!!!!!!!!!!!!!!!!!!!!!!!!!!!!!!!!!!!!!!!

 

2014913

멋쪄!!!!!!!!!!!!!!!!!!!!!!!!!!!!!!!!!!!!!!!!!!!!!!!!!!!!!!!!!!!!!!!!!!!!!!!!!!!!!!!!!!!!!!!!!!!!!!!!!!!!!!!!!!!!!!!!!!!!!!!!!!!!!!!!

 

2014915

엄머나!!!!!!!!!!!!!!!!!!!!!!!!!!!!!!!!!!!!!!!!!!!!!!!!!!!!!!!!!!!!!!!!!!!!!!!!!!!!!!!!!!!!!!!!!!!!!!!!!!!!!!!!!!!!!!!!!!!!!!!!!!!!!!

 

2014922

머리를 좀 짧게 잘랐을뿐인데 사람들이 자꾸 무슨벌칙당한거냐고 물어본다

 

2014111

엄마랑 같이 미생보는데 엄마가 임시완군 나올때마다 "쟤는 왜 저렇게 이쁘게 생겼냐"를 백번넘게 말하다가 급기야 "저 정도로 이쁘면 저것도 고민일꺼야" 라고 말했다 엄마 저 친구는 고민없을거야 내 고민이나 좀 들어줘

 

20141129

방송에 이쁘게 나오기 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샵에 갈 준비를 하고 있던 나에게 엄마가 한마디 했다 "쓸데 없는 짓 하지말고 더 자라" 그래서 푹 잤다

 

2015121

배우 강하늘 군을 만나 들뜬 마음에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고, 확인해보니 사진 찍는 분이 제일 들떠계셨다

 

2015123

온유다!!!!!!!!!!온유가 나타났다!!!!!!!!!!!!!!!!!!!!!!!!!!!!!!!!!!!!!!!!!!!!!!!!!!!!!!!!!!!!!!

 

201527

로봇청소기를 처음 써보았는데 얘가 바닥에 걸리적거리는게 있으면 움직이지못하고 제자리만 뱅뱅돌아서 같이다니면서 걸리적거리는거 다 치워줬더니 결국 내가 청소다했다

 

2015227

! 박지선! 정신똑바로 차려! 니가 한두살먹은 애도 아니고 말이야!

 

201534

박영진오빠와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영진 : 너 못생긴거아니다 전세계 70억중에 10억등 안에는 들꺼야 그러니까 상위권이란 말이지

지선 : 근데 대한민국인구수가 5000만이니까 한국에선 꼴지일수도 있겠다

영진 : 그렇지 그게 내가 하고싶던 말이야

 

2015313

지식채널e 에 내가 나오다니 신기하다 5분정도 길이의 영상이니 똥누면서 보기에 적당한 것 같다

http://m.tvcast.naver.com/v/320223

 

2015317

박영진오빠와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지선 오빠 나 열흘째 같은 옷이다. 영진 그게 뭐! 35년째 같은 몸이다.

 

2015319

엄마는 해결사!

지선 엄마 너무 졸려!!!!!!!!!!!!!!!!!! 어머니 귀싸대기 한 방 때려줄까

 

2015320

예전에 경환오빠한테 카톡으로 "자니?" 라고 보냈는데 "응잔다" 라고 왔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2015326

이히히 본전도 못건졌다

지선 오빠 나 염색했는데 왜 못알아봐? / 너는 내차 휠 바꾼거 왜 못알아보냐!!!!

 

2015328

이벤트인건가 방금 어떤 남자가 사람크기만한 곰돌이를 여자에게 줬다 '지금은 기분좋겠지만 여자혼자 곰돌이 안고 버스타고 집에 갈땐 엄청 부끄러울 것이야' 혼자 상상하며 웃고 있는데 남자가 자기차에 여자를 태운다 난 운다

 

201548

!!!!!!!!!!!!!!!!!!!!!!!!!!!!!!!!!!!!!!!!!!!!!!!!!!!!!!!!!!!!!!!!!!!!!!!!!!!!!

 

2015515

설레이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멀리서 당신을 지켜봤습니다.

 

2015525

뉴나 성공한 덕후로 학계에 보고될 날이 머지않았다 으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

 

2015531

지선 : 요즘 스몰웨딩이 인기라고 하던데 나도 나중에 시집갈때 스몰웨딩해야겠다!

영진 : 니는 엑스스몰웨딩으로 해라! 신랑도 없이!

오늘도 즐겁다

 

201733

안녕!!!!!!!!!!!!!!!!!!!!!!!!!!!!!!!!!! 롱타임노씨!!!!!!!!!!!!!!!!!!!!!!!!!!!!!!!!!! 잘 지내시죠?

 

2018216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H.O.T 입장 실패......

 

2019811

V표시를 하는 손눈웃음을 짓고 이를 보이며 웃는 얼굴V표시를 하는 손

 

 

59

!!!!!!!!!!!!!!!!!!!!!! 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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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

이겨내지 못한 마음

그걸 아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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