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서예/늦깎이 공부

매의 눈으로 독수리처럼 서있는 자태-동경삼재

雅嵐 2023. 12. 6. 08:05

鷹瞵鶚立 응린악립

매 응 1. (맷과의 새) 2. 송골매(松鶻-: ) 3. 해동청(海東靑: )

눈빛 린(), 문채 나는 모양 련() 1. (눈빛 린()) 2. 눈빛 3. 눈을 부라리며 보는 모양

물수리 악 1. 물수리(수릿과의 새) 2. 징경이(물수리) 3. 저구(雎鳩: 물수리)

설 립(), 자리 위 1. (설 립()) 2. 서다, 멈추어 서다 3. 똑바로 서다

 

1. 매처럼 노려보고 독수리처럼 서 있다는 뜻으로, 위엄이 있는 자태를 형용하여 이르는 말.

高麗史 2, 惠宗世家詔曰, 卿才略耀奇, 規模冠俗, 荀息之忠貞自許, 翁歸之文武兼全, 鷹瞵鶚立之姿, 折衝萬里, 夏屋春臺之煦化洽一隅. (단국대 한국한자어사전)

2. 앙칼지게 서다.(파파고)

 

 

 

동경삼재-동경유학생 홍명희 최남선 이광수의 삶과 선택, 류시현, 산처럼, 2016.

그리고 임꺽정(홍명희, 사계절, 1985)을 빌려왔다.

임꺽정은 그 시대 언어와 지역 사투리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대학때까지만 해도 금서였는데 그러고 보면 금서의 종류도 참 다양하다. 아마도 이 책은 월북작가라는 이유가 가장 컸을 것이다. 홍명희와 국어학자인 아들 홍기문은 15세 밖에 나이차이가 지지 않는다고 했다. 홍명희의 활동에 홍기문도 거의 함께 동참했다고 했다. 독립운동과 월북, 학문과 소극적 항일.... 숙제로다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