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 해서의 글자틀은 정방형에 가깝거나 오히려 가로로 길다.
세로로 길게 쓰지 않게 주의!!!
마치 퍼즐처럼 빈 공간의 틈새를 다음획을 이을 때 활용하고
가로획 중간이 매우 튼튼하다. 점이 네 개라도 모양과 방향이 모두 다르다.
자전에 이체자로도 나오지 않는 이체자가 많다. 寢 寬 冥 順 稟 ...
𣧒은 殁의 이체자로 보았는데 여기서는 舛이라고 하였다.
열 스물 서른 마흔 : 十 십 卄 廿 입 卅 삽 𠦌 𠦜 십
획은 하나 모자라지만 일찌기 알게된 冏(창 경, 밝을 경)이 여기 해설에는 날 일(日)이라 하고 있다. 明을 예서 을영비에서는 朙이라 쓴다. 해도 밝고 달도 밝은데 해와 달이 만나니 얼마나 밝겠느냐고 하지만 더 밝게 느끼는 것은 밤에 창에 비치는 달일 것이다. 뜻은 달의 밝음을 다르고 소리는 창 경의 경을 따라 명이라고 하였다.
疾(질)은 병으로만 알거나 痴(치)와 혼동하기 쉬운데 빠르다는 뜻을 갖고 있다. 질주하다... 敏(민)과 같이 쓰이고 訥(눌)의 상대어이다.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군자라하면 말은 드물고 어렵게 하되 행동에는 신속해야 한다.
欲 하고자 할 욕 1.하고자 하다, 바라다2.장차(將次) ~하려 하다3.하기 시작하다(始作--)4.순하다(順--)5.온순하다(溫順--), 정숙하다(貞淑--)6.좋아하다, 사랑하다7.편안하다(便安--)8.욕심(欲心ㆍ慾心)(≒慾), 욕망(欲望ㆍ慾望)9.애욕(愛慾), 색욕(色慾)10.희구(希求)11.마땅히, ~해야 한다
음이 낯설고 특이했던 澄(맑을 징) 글자는
학교때 선생님 성함에 있던 글자라서 일찌기 알게 된 글자다.
출석부가 모두 한자로 되어 있는데도 63명의 인명한자를 수월하게 읽으시는 선생님과
첫수업에 칠판에 써주시는 선생님의 성함을 몇 번이고 써 볼 기회가 많았던 우리들이다.
근래에는 영화평론가가 기생충 영화에 명징明澄이라는 단어를 써서 많이 알려졌다.
太保齊郡王姓元,諱簡,字叔亮,司州河南郡洛」陽縣都鄉洛陽里人,」高宗之叔子,」皇帝之第五叔也。惟王稟旻融度,資造流仁,澄」神守質,志性寬雅,冥慶舛和,端宿墜日。以太和廿三年歲在己卯正月戊寅朔廿六日癸卯,春」秋卌,寢疾,薨于第,謚曰順王。其年三月甲午即窆於河南洛陽之北芒。迺鏤石□銘,式述徽蹤。」(下殘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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