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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

雅嵐 2025. 2. 23. 17:17

소설

어디 즈음을 읽다가

빈정이 상했다. 안읽기로 한다.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었다.

허무하다. 더 막막해졌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인간관계이기를 포기한 뒤에

그래 우리 법대로 해보자!!!를 절감한다.

 

용비어천가를

오래오래 읽기로 했다.

세종대왕은 내가 10년간 공부한 것보다.

이제야 발견되는 것들이

그 큰 그림을 조금이나마 읽게 되어 오히려

죄송스럽다.

엄청난 기획으로

언문과 용비어천가를 만들었다.

 

내가 나에게 놀라다.

15년전 광개토대왕비 논문에서 언급을 했다. 아주 얕게.

그 끈을 잇게 되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