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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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27일 - 충재선생 성심천

雅嵐 2022. 3. 13. 14:36

聖 心 泉

何以醒我心(하이성아심), 澄泉皎如玉(징천교여옥)이라.

坐石風動裙(좌석풍동군)하고, 挹流月盈掬(읍류월영국)이라.

어떻게 이 마음을 밝게 할까 저 샘물이 구슬처럼 맑구나.

돌에 앉으니 바람이 옷깃을 펄럭이고 물을 뜨니 달이 손바닥에 떠있네.

                          *崔淑生(자는 子眞, 호는 忠齋, 중종 때 좌찬성을 지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