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언문 연구 - 자방고전 풀이 이음, 잉크북, 20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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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연구한 언문(세종의 언문 연구 과정)
580년 후
세종의 언문을 연구한 저자(세종의 언문을 연구)
두 의미를 함께 표제에 담았다.
자방고전 풀이
- 『세종실록』 1443년 12월 30일 기사 ‘倣古篆’ 해석을 통한 諺文 창제 과정 연구, 잉크북, 2021.2.11.
'자방고전풀이'의 언문과 훈민정음의 의미를 이어
'한글' 문자 이름에 담고자 했던 의미를 문자학적으로 고찰하였고
명명 주요 과정에 최남선의 역할을 그의 신자전 편찬과정에서 찾아보았다.
앞의 책에서
'고전'의 문자학적 의미와 육서도, 한국문화와의 운필 관련성을 서술하였다면,
이 책에서는 언문의 고전기원설을 육서 그림에 대입시켜 해설하였으며
이는 국립한글박물관 학술지 '한글과박물관' 제3호 게재 논문이다.
'자방고전 풀이' 책은 말하자면 이번 학술지 논문의 각주와 같은 역할이다.
자방고전 관련 두 책 연구 과정에 큰 뿌리가 된,
최현배의 한글기원설과 최남선의 신자전 서문 등을 부록에 담았고
그 풀이는 다른 학자들의 상상력을 더하기 위하여 직역에 가깝도록 하였다.
국어사 연구에서 580년간 미해결 과제였던 만큼
이 책을 읽는 것은 쉽지 않다.
창제 당시 세종의 독서 분야 중 신뢰성 정확성에 중심을 두고자
자전, 세종실록 등을 주로 인용하였고
근대에 들어서는 최현배 선생님과 최남선 선생님이 그 신뢰와 정확성, 한문서적과 한글의 연계 연구에 심도를 깊게 한 자료를 적확히 참고하게 하였으므로 부록으로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한글학자인 최현배 선생님의 글도 이제 읽기 어려운 문장이 되었으므로 원문을 한글로 변환하지는 않고 DB로 남기고자 한다. 인용된 한문자료는 풀이를 해두었다.
세종의 자방고전을 푸는데
지금의 생활환경과 지금의 영역과 지금의 문자환경과 지금의 사고와 판단으로 연구한다. 때로는 탄소연대측정을 거치지 않은 지금의 종이쪼가리도 근거로 등장한다.
언문을 한글로 연구하고, 한글운동으로 학문을 하는 바람에 많이 늦었다.
학문은 대중화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이 학문에 흥미와 궁금증을 갖는다면 대중을 학문화해야 하는 것이다.
편집디자이너 '미꾸리'의 긴긴 고난에 마음 깊이 감사하며...
긴 연구기간 중 저작권 등록에만 의지했다.
내 경력으로는 단 두 곳 논문을 낼 수 있었고 2021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처음 논문 모집을 했다. 그래서 세 곳.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으로 논문을 완성해내는 제도가 일반인 나에게는 큰 걸림돌이다.
대학원 입학조차 거부한다. 어떤 지원금 과제로 대학원생이 모인다.
한문학과는 문자학과정이 없다고 서예과로 가란다. 국어학과도 다른 학과를 알아보란다.
국어학- 서예라서 국어학-국어로 도전하려던 계획 실패.
저작물 창작 2018.6월
목차
『자방고전 풀이』에 이어서
한글韓契 문자이름 풀이
줄거리
1. 머리말
2. ‘언문’이 ‘상말, 속된말’이 된 유래 고찰
1) ‘諺’과 ‘언문’의 분별
2) 문자 이름 ‘언문’의 의의
3. ‘훈민정음’ 명명의 전고 탐구
1) ‘훈’ 뜻의 다양성과 ‘諺’과의 관계
2) ‘정음’의 개념 전고 탐구
3) ‘훈민정음’의 의미
4. ‘한글’ 명칭의 어원 고찰
1) ‘한글’ 명명 배경과 지은이
2) ‘한’과 ‘글’의 문자학적 어원
5. 마무리
참고문헌
영문초록
훈민정음 자방고전과 대전 육서도의 관련성 연구
줄거리
1. 머리말
2. 육서와의 외형적 유사성으로 본 한글 기원
3. 육서도의 문자 조합 증식법과 발음 모양 상형
1) 고전에 준거한 한글 번뉴의 좌우상하 결합
2) 고전의 문자 증식법과 초중종성의 형성
3) 고전 육서도와 발음 모양 상형
4. 육서도의 성음 관계도와 정음 과정
5. 마무리
부 록
1. 최남선 『신자전』서문 풀이
2. 최현배 『한글갈』한글기원설
3.『오주연문장전산고』의 「언문변증설」풀이
4.『맹진사댁 경사』의 일반의미론적 고찰
5. 조겸 『육서본의』 수록 「육서도」
우여곡절을 겪고 나왔다.
세종이 겪었을 일들을 절감한 과정이었다.
https://inkbook-1.tistory.com/12861524
<후기>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과박물관' 제3호는
2023년 12월 발간 분을
관련 기관 배포분까지 모두 회수한 후
이 논문 포함 두 논문 만을 제외하고
2024년 7월 재발간하여
몇몇 사람에게만 배포하였고
공개되어 700건 이상 다운로드 기록이 있었던 논문도
현재 찾을 수 없도록
누리집까지 개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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