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문 창제일을
왜 3년이나 늦추는가.
1446년 9월 상한
훈민정음해례본 서문 기록으로 환산한 그 날은
국모 국상 중이었고
그 다음달 조선왕조실록에도 여전히
문종은 상청에서 슬퍼하고 있다는 기록이 있다.
1443년 12월 말 조선왕조실록 기록.
"세종대왕께서 친히 언문을 창제하셨는데~"
적어도 창제 기간은 그 기록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가까스로 해를 넘기기 전에
이 귀중한 기록을 꼭 남겨두려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글 창제 기념일을 10월 9일로 계속하는 것은 무리가 없다.
다만 575돌은 578돌이 되어야 한다.
이달에 임금께서 친히 언문 28자를 지으시니, 그 글자는 대전 문자 법칙에 준거하여 초 중 종성으로 몫을 짓고 그것을 합한 후에는 글자를 이루어, 다른 여러 文字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투리에 이르기까지 모두 들어맞게 쓸 수 있다. 글자는 비록 간요하나 전환에 다함이 없다. 이를 「훈민정음」이라 한다.〔是月, 上親制諺文二十八字, 其字倣古篆, 分爲初中終聲, 合之然後乃成字, 凡于文字及本國俚語, 皆可得而書, 字雖簡要, 轉換無窮, 是謂《訓民正音》〕
- '자방고전 풀이' 에서 -
나라의 문자를 창제한다는 것은
건국에 버금가는 법식을 갖추는 일이다.
국상 중에 문자를 반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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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daum.net/inkbook/12861524
북한의 한글날은 1443년 12월 말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환산한
1월 15일이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6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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