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삼백수(2)卷三五言律詩098 〈題破山寺後禪院(破山寺 뒤에 있는 禪院을 읊다)〉
常建(상건)
淸晨入古寺 맑은 새벽 옛 절에 들어가니
初日照高林 막 솟은 해는 높은 숲을 비춘다
竹(曲)徑通(遇)幽處 대나무 숲길은 그윽한 곳으로 통해 있고
禪房花木深 꽃과 나무 짙은 곳에 선방이 있다
山光悅鳥性 산 빛은 새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潭影空人心 못 그림자는 사람의 마음을 비우게 한다
萬籟此俱(都)寂 세상의 모든 소리 여기에서 모두 사라지니
惟(但)餘(聞)鐘磬音 오직 종과 경쇠 소리만이 남아 있다
破山寺 : 현재 江蘇省 常熟縣 虞山 興復寺를 지칭한다. 破山은 虞山이다.
柴桑 : 陶潛의 〈酬劉柴桑〉을 지칭한다.
道人庭宇靜 苔色連深竹 : 유종원의 〈晨詣超師院讀禪經〉 중 제9‧10구이다.
한국동양고전종합DB 역자: 宋載卲,崔京烈,李澈熙,姜志喜,金玲竹,崔煐玉, 2009.
작품집에서 찍었더니
찌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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