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하신지 거의 3년 쯤 된 것 같다.
그냥 TV옆에 세워두고 날마다 보신다기에
나도 그냥 썼다.
생각했던 구도로 노트에 써보고 붓으로 써보니 맞지 않아
다시 구도를 바꾸어 썼다.
지난번 표구배접이 번진 것은
내가 너무 성급하게 배접했기 때문이다.
번져서
다시 썼다.
쓰고 또 쓰고.
새로 쓴 것은 한 달 이상 둔 뒤에 배접을 해야겠다.
최근에 헌책방에서 산 표구책에서
적어도 한 달은 두어야 번지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채색은 더 둘수록 좋고 더욱더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책방진호에서 만원 내외 주고 샀는데 지금은 55,000원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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