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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늦깎이 공부

우리말의 탄생 - 최경봉

雅嵐 2021. 6. 16. 10:40

여학생 모임에서

'한글에 대해 알아야할 모든 것'을 이야기 나누었었다.

또 오래 더 보다가 책나누기에 내놓고는 다시 빌려온다.

그 책의 공저자인 최경봉의 저서가 눈에 들어와 빌려왔다.

 

우리말의 탄생, 최경봉, 책과함께, 2011.

 

말모이라는 영화도 있었고 조선어학회사건 등을 짐작으로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전 편찬의 흐름을

관련자와 학자들을 꼼꼼히 등장시키고 자료를 모아

책을 만들었다.

깊은 연구에 진지한 전개와 민족주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서술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책에 긴장감을 준다.

 

조선언문실록(정주리 시정곤, 고즈윈, 2012)은

언문 관련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설명해간 책이다.

제본이 잘못되어

책이 술술 빠지고 그래서 앞의 10면 정도가 망실되었다.

적은 면수에 속지가 두꺼워진 탓인지도 모르겠다.

더 빠지는 중이라서 책넘기는데 신경이 쓰여

집중을 못하겠다.

내 손에서 몇 면이 더 떨어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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