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서예/창작

2004년 봄 - 최유청 잡흥 9수 중 제 4수

雅嵐 2022. 10. 21. 02:51

은거하는 사람 한밤내 잠 못 들어 / 幽人夜不寐

새벽 기다려 창문 열치니 / 待曉開窓扉

하늘 밖에서는 먼동 트는데 / 曙色天外至

빈 뜰은 아직도 희미하구나 / 空庭尙熹微

남쪽 가지에는 봄 뜻이 움직이는데 / 南枝動春意

돌아가는 기러기 북으로 나네 / 歸鴈正北飛

만물은 각각 제 성품 이루거니 / 萬物各遂性

천도의 유행을 우러러 감사하노라 / 仰賀璇與機

 

*이체자 𨓀 𨓍 閮

앗!!! 機를 잘못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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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5일 - 최유청 잡흥 9수 중 제 1수

첫 연의 마지막 행에서 倚檻(*楹)欲嘆(*歎)息 괄호 안의 글자가 고전번역원과 다르다. 개인문집이 우선한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동문선 글만 올라와 있다. 양주동선생님이 번역하셨는데 '더위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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