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고 떳떳하게... 두봉 주교님이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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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 떳떳하게. 하. 하. 하. - 두봉 주교, 유퀴즈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떠나온 먼 아들에게 아버지는 70년 동안 매주 편지를 쓰셨다. 2주에 한 번 꼭 답장을 썼다. 마지막 편지 그분도 90 넘게 홀로 계시며 그 편지를 쓰셨다. 어둡고 흔들리는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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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앞날 분명하지 않아도 살아봅시다, 기쁘게 떳떳하게” 두봉 주교의 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앞날 분명하지 않아도 살아봅시다, 기쁘게 떳떳하게 두봉 주교의 마지막 전언 71년간 한국에서 사목한 두봉 주교 선종 전, 마지막 인사 잘 살아봅시다, 기쁘게 떳떳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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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物靜觀皆自得 가만히 만물을 보면 모든 것은 저절로 깨달아진다
四時佳興與人同 사계절의 아름다운 흥취는 삶과 같다.
바람 불고 비오고 그러나 꽃은 피고....
더워지고 장마와 태풍이 올 것이고...
글귀는
김변 샘 네이버블로그에서 보고
한국고전번역원에는
우리나라 선생님들의 글 원문만 있으므로
각주정보에서 찾아서
다음 검색으로 고방서예에서 원문을 가져왔다.
다시
한국고전번역원으로 들어가
같은 글귀를 이용한 문장들을 읽어본다.
사가정선생의 '사가'가 이 글귀에서 따왔다고 한다.
황극경세서를 예찬한 글인 것 같은 글도 있다.
언문연구와 많은 내용이 공감된다.
奎星이 모였다고도 했다. 내가 지은 奎.
송(宋)나라 성리학자 정호(程顥)가 호현(鄠縣)의 주부(主簿)로 있을 때 지은 〈춘일우성(春日偶成)〉이라는 시에 “엷은 구름 상큼한 바람 정오가 다 되는 때, 꽃 찾아 버들 따라 앞 시내를 건너도다. 사람들은 나의 마음 즐거운 것을 모르고서, 틈만 나면 소년처럼 나돌아 다닌다 말하리라.〔雲淡風輕近午天 傍花隨柳過前川 時人不識予心樂 將謂偸閒學少年〕”라고 하였다. 또 〈추일우성(秋日偶成)〉이라는 시에 “만물은 고요히 관찰해 보면 모두가 자득하여, 사시의 아름다운 흥취가 사람과 똑같네.〔萬物靜觀皆自得 四時佳興與人同〕”라고 하였다.( 고전번역서 > 금계집 외집 제8권 > 잡저 > 각주55 ⓒ 한국국학진흥원 | 김상환 (역) | 2014)
세종대왕이
언문창제를 하실 때
가까이는 몸에서 취한다는 주역 구 중에서
다시
몸 중에서도 발음기관의 발성 모양에 착안하셨음은
참으로 절묘의 창의성이시다.
秋日偶成(추일우성)
明道 程顥(정호)선생
閑來無事復從容 한래무사부종용
睡覺東窓日已紅 수각동창일이홍
萬物靜觀皆自得 만물정관개자득
四時佳興與人同 사시가흥여인동
道通天地有形外 도통천지유형외
思入風雲變態中 사입풍운변태중
富貴不淫貧賤樂 부귀불음빈천락
男兒到此是豪雄 남아도차시호웅
한가로이 일 없으니 조용하기만 한데
잠을 깨니 동창이 이미 붉게 물들었구나.
만물을 고요히 바라보면 저절로 깨닫게 되고
사시(四時)의 아름다운 흥취는 누구에게나 같구나.
도(道)는 천지간 형체 없는 것에 까지 통하고,
모든 것이 자연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게 되네.
부귀에 흔들리지 않고 빈천을 즐기나니,
사나이가 이 경지에 이르면 바로 영웅호걸 아니겠는가.(영일서단 고방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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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의
운담풍경 방화수류정이 아래 시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춘일우성(春日偶成)
雲淡風輕近午天 운담풍경근오천
傍(->訪)花隨柳過前川 방화수류과전천
時(->傍)人不識予心樂 시인불식여심락
將謂偸閒學少年 장위유한학소년
엷은 구름 상큼한 바람 정오가 다 되는 때,
꽃 찾아 버들 따라 앞 시내를 건너도다.
사람들은 나의 마음 즐거운 것을 모르고서,
틈만 나면 소년처럼 나돌아 다닌다 말하리라.(위 고전번역원>국학진흥원 김상환)
=> 경독재님 2, 3연 오류 수정과 3, 4연 번역
남들은 내가 즐거워하는 심정을 모르겠지만
내가 소년의 심정을 닮고(學)싶어하는 것이라고 나중에 한가한 틈에 이야기해 주고 싶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둘레길과 산림욕장길을 자주 오래 막아둔다.
작년 태풍때부터 막던 것을 겨우 열었는데
이 좋은 날 산불예방 기약없는 해지시까지 아스팔트길
동물원길까지 막아두었다.
동물원길은 딱 만보가 나오는 것 같다.
그곳은 산기운이 있어서 개화가 조금 늦긴 하다.
다음주엔 열어두려나....
엄마는
꽃에 눈길 한 번 주시지 않는다.
여의도 샛강의 연두색 버드나무나 여의도 벚꽃길이나
눈길은 늘 허공을 향하고 있다.
나 지금 어디 가는거라고 했지?
여기가 어디라고 했지?
묻고 또 묻는다.
그리고 한 가지 생각만 한다.
잃지 않으려 노력하시는 게다.
그때 대학을 제대로 나왔어야 했나보다.
철벽을 친 논문계를 절감하고 이제 나와야겠다.
심사의견으로
매우 중요한 논지인데...라며 힌트를 묻는다.
답변서를 냈다.
그거요 망설이다 투고 시 넉 줄을 뺐어요. 너무 중요한 논지라서요.
'게재가'라시면 최종 편집과정에서 넣겠습니다.
직장과 야간대학... 눈물이 난다.
지금 맛있는 거 사주지 말고 그때
어떤 엄마들처럼 등록금을 꾸러 다니지....
공부하겠다는데...
그까짓 공부 좀 한다고 그때를 원망한다.
너무 늦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TV에서는 그렇게 일곱명인가 여러남매를 키웠는데
두 명을 딴집에 입양보낼까도 몇 번을 망설였는데 그래도 키웠는데
명절에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단다.
손주가 결혼한다는데 교통이 여러번이라서 갈 수는 없고
머리 파마를 하신다. 잔치라고.
가신 분을 두고 피켓시위를 시작한다.
그만두어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그만두는 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밝히는 것만이 진실만이 아름다운가 그 뒷배경은 아름다운가.
피켓 그만 내리라고 해주는 법이 인간의, 삶의 기본권 같다.
그렇게 젊은 시간과 귀한 때 그렇게 삶을 보내고 있지 않을 권리.
세종이 혼자 하늘에서 뚝 떨어지게 천재로 창제했다는데.
나중에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이 되고싶다던 그 할머니는
지금 저 하늘의 흰 구름으로 계시는걸까.
정우상 샘께서 전화를 주셨다.
서두르지 않으면
그나마 다 빼앗길 우려가 있다신다.
여의도 갓길에서...
이 눈싸리꽃이 필 때면
시집이든 친정집이든 남의집이든 절대로 가는게 아니라고 하셨다.
보릿고개 춘궁기라서 피했다고 하신다.
외가 동네 몇몇집은 모내기 하기전에 논두렁에 3~50cm 자란 독사풀을 훑으러 다녔단다.
자루와 바가지 두 개를 풀에 마주대고 훑어 담아 볶아 죽을 쑤어 먹었다고 했다.
이불빨래는 5월까지 끝내는 거라고도 하셨다.
6월에 이불빨래하면 집안에 근심이 있는 거라고.
여헌 장현광(張顯光) 선생 문집 제1권 / 관물부(觀物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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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를 어찌 알기 어렵겠는가 / 理豈難知
하나이면서 만 가지이고 만 가지이면서 하나인 것이다 / 一而萬萬而一者
나누어 말하면 / 分而言
도와 물건이요 물건과 나이며 / 道與物物與我也
합하여 말하면 / 合而言
나 또한 물건이요 물건 또한 도이다 / 我亦物物亦道也
사람이 형기에 국한되지 않으면 / 人能不局於形氣
안목이 상하와 사방을 통할 수 있는 것이다 / 眼可通於四方上下
우뚝이 솟은 공중의 누각에 / 屹空中之樓閣
뛰어난 사람이 규성(奎星)이 모인 천지에 태어났다 / 挺人豪於聚奎之乾坤
일찍 방외에서 한 그림을 얻으니 / 早從方外而得一圖
포희씨의 심사가 여기에 들어있었다 / 庖犧心事兮此焉存
육십사괘를 둥글게 배열하고 네모지게 배열하니 / 卦六十四兮圓而方之
그 가운데에 우주의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 宇宙乎其中
몇 년 동안 겨울철에 화롯불을 쬐지 않고 여름철에 부채질을 하지 않으며 / 幾年冬不爐夏不扇
종횡하고 착종하여 벼락을 채찍질하고 바람을 타고 다녔다 / 縱橫錯綜兮鞭霆駕風
나이 50에 하늘과 인간의 실정을 모두 배워 / 年五十學盡乎天人之情
이기심의 잔재를 찾고자 해도 찾을 수가 없었다 / 欲求己滓兮無可得
안락와의 호정을 나가지 않고 / 不出乎安樂窩戶庭
천지만물의 아득한 이치를 연구하였다 / 悠悠兮天地萬物
저 푸르고 푸른 하늘은 움직이고 둥그니 / 觀夫蒼蒼然者動而圓
해와 달과 별이 갖추어져 있으며 / 日月星辰其斯備
두텁고 두터운 땅은 고요하고 네모지니 / 膴膴然者靜而方
물과 불과 흙과 돌이 나란히 있다 / 水火土石之攸比
하늘이 변하여 덥고 추우며 낮이 되고 밤이 되며 / 天以變兮暑寒晝夜
땅이 변화하여 비바람과 이슬과 우레가 울린다 / 地以化兮雨風露雷
이에 서로 느끼고 서로 감응하여 / 爰交感而互應
구해에 물건이 분분히 있다 / 物紛紜於九垓
종으로 나누면 성정과 형체이며 / 縱分而性情形體
횡으로 나누면 나는 새와 달리는 짐승과 풀과 나무이다 / 橫別而飛走草木
물건의 크고 작은 것이 천만 가지로 나뉘어지고 / 物大小於焉千萬
사람의 어질고 어리석음이 억조로 구별된다 / 人賢愚于以兆億
체는 귀와 눈과 입과 코에 갖추어지고 / 體備於耳目口鼻
용은 기운과 냄새와 소리와 색을 다한다 / 用悉乎氣味聲色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가 상승하여 변화해서 / 十與十二相乘而變化
터럭으로 나뉘고 실끝으로 분석된다 / 可毫分而縷析
세대는 황ㆍ왕ㆍ제ㆍ패가 서로 이어지고 / 世皇王帝覇之相承
경서는 역ㆍ서ㆍ시ㆍ춘추가 차례로 나왔다 / 經易書詩春秋之迭作
성현의 재주와 학술로 응하고 / 應之以聖賢才術
도덕과 공력으로 다하였다 / 盡之以道德功力
크게는 원ㆍ회ㆍ운ㆍ세이고 / 大而元會運世
작게는 해와 달과 날과 때이다 / 小而歲月日辰
번갈아 종과 시가 되어 가고 오며 / 迭終始而往來
치와 난, 흥과 망이 분별된다 / 治亂興亡之可分
하나에서 둘로 나뉘고 둘에서 넷으로 나뉘고 넷에서 십육으로 나뉘어 / 一而二二而四十六
천지의 수가 다하였다 / 而天地之數窮矣
줄어들고 자라나는 것은 하늘의 도이고 / 消而長者天道
인습하고 개혁하는 것은 인간의 일이다 / 因而革者人事
그 사이에 권도가 있으니 / 曰有權存乎其間
성인과 신인이 아니면 누가 이것을 다하겠는가 / 非聖神其孰盡
이것으로 관찰하니 / 于以觀之
비록 작은 물건이라도 어찌 도망하겠는가 / 物雖微而孰遁
크게는 천지로부터 / 大自天地
작게는 호홀에 이르며 / 小至毫忽
가까이는 내몸으로부터 / 近自吾身
멀리는 육합에 이르기까지 / 遠至六合
물건 아닌 것이 없는데 / 無非物兮
이치가 내 몸에 있어 빠짐이 없다 / 理在我而無闕
통합하여 말하면 도이고 / 統言之而曰道
나누어 말하면 이치이며 / 散言之而曰理
형기로 구분하면 물건이고 / 形器之則物也
미루어 헤아려 보자면 수이다 / 推步之則數耳
모여서 나의 한 마음에 있고 / 會在我而此心
하나로 꿰어 포괄된다 / 一以貫兮包括
이는 요부가 물건을 관찰함이 / 是堯夫之觀物
일반인의 눈과 달라서 / 其諸異乎衆目
마음과 몸 / 心與身兮
물건과 세상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 物與世擧
만 가지가 한 이치임을 보니 / 觀萬之以一
어찌 다만 맑은 물과 거울 같을 뿐이며 / 豈特水鑑
물건의 형체를 하나로 꿰뚫으니 / 能一乎物形
물건의 실정을 통일시킬 수 있는 것이다 / 玆可以物情之能一
이에 어느 것이 하늘이고 어느 것이 땅인가? 한 마음에 들어 있고 / 於是孰天孰地一方寸兮
어느 것이 옛날이고 어느 것이 지금인가? 한 가슴 속에 있다 / 何古何今一胸中兮
높고 깊은 것을 연구하지 못함이 없으니 / 無高深其不致
어찌 세미한 것을 상고하지 못하겠는가 / 寧微細而未稽
이것을 보려면 어찌하여야 하는가 / 觀之兮何爲
돌이켜서 내몸에 모이게 할 뿐이다 / 反而會諸吾身
성을 다하여 천명에 순종하고 / 性可盡兮命可順
마음이 인(仁)하여 물건이 모두 봄이 된다 / 心而仁兮物皆春
당시에 그 포부를 다 폈더라면 / 使當年獲盡其蘊抱
내성외왕의 큰 사업을 보았을 것이다 / 庶見夫內聖外王之大業
남쪽 사람들의 난리를 막을 수 있으니 / 可杜南人之構亂
어찌 정강의 큰 재앙이 있었겠는가 / 豈有靖康之巨孼
마침내 이름없는 한 분이 되었으니 / 竟作無名之一公
아! 이는 운수인가 천명인가 / 吁嗟乎數耶命耶
물건의 이치를 관찰함은 다만 홀로 즐길 뿐이요 / 觀物只足以爲獨樂
만물로 하여금 각각 제자리를 얻고 천하로 하여금 한 집안이 되게 하지 못하였다 / 不能使萬物各所天下一家
그러나 황극경세의 한 책은 / 然皇極經世之一書
마땅히 천지와 더불어 종말을 함께 할 것이다 / 當與天地而終始
선생을 통하여 공자를 알고 / 因先生而知孔子
공자를 통하여 복희를 알며 / 因孔子而知伏羲
또 복희를 통하여 천지의 이치를 안다 / 又因伏羲而知天地
선천학이 만세에 발명됨은 / 先天學發明於萬世
실로 소자에게서 열려졌으니 / 鑰實啓於邵子
지금의 천지는 바로 옛날의 천지이고 / 而今天地昔日之天地
지금의 만물은 바로 옛날의 만물이다 / 萬物昔日之萬物
이 이치가 사람의 마음에 있으니 / 此理之在此心
또 어찌 옛날과 지금이 다르겠는가 / 又何異夫今昔
주역의 이치를 알면 천리(天理)를 아는 것이니 / 知易理爲知天
나는 상수학(象數學)을 연구할 겨를이 없다 / 余未暇乎數學
만물을 조용히 관찰하면 모두 자득한다는 것은 / 萬物靜觀皆自得
정백자 역시 이러한 말씀이 있었다 / 程伯子亦有是說
수는 이치 가운데를 벗어나지 않으니 / 數不外乎理中
나는 진리를 연구하는 공부에 종사하기를 원한다 / 願從事於窮格
물건은 소이연의 이치를 찾고 / 物求所以然兮
일은 소당연의 도리를 찾아야 한다 / 事求所當然
이로부터 가면 / 由是而往兮
본성을 다하고 천명에 이를 수 있다 / 可以盡性至命
도리가 다하는 곳에는 수가 그 가운데에 있으니 / 道理盡處數在其中
신명의 이치를 연구하고 조화를 아는 것인들 또한 어찌 이 경(敬)에서 벗어 나겠는가 / 窮神知化亦何外乎此敬
[주-D001] 구해 :
원래 구천(九天) 또는 중국의 구주(九州)를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천지(天地)의 사이를 말한 것이다.
[주-D002] 원ㆍ회ㆍ운ㆍ세 :
30년을 1세라 하고 12세를 1운이라 하며 30운을 1회라 하고 12회를 1원이라 한다. 《皇極經世 觀物內篇》
[주-D003] 내성외왕 :
안에는 성인(聖人)의 덕을 쌓고 밖에는 왕자의 도를 행함을 이른다.
[주-D004] 정강의 큰 재앙 :
정강은 송 나라 흠종(欽宗)의 연호인데, 정강 2년(1127)에 금군(金軍)이 남하하여 송 나라의 수도인 변경(汴京)이 함락되고 상황(上皇)인 휘종(徽宗)과 흠종이 모두 사로잡힌 일이 있었다.
ⓒ 한국고전번역원 | 성백효 (역)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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