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김유연 -인영서실 인영서실 카페에서 모셔왔습니다. 중국 고문자학을 수강했었습니다. 서울로 오는 기차에서 만나뵙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했었지요. 서예/글씨와 그림 2016.06.21
강사모집 HOME > 우리동 이야기 > 우리동소식 남현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 공개모집 작성일 : 2016/06/10 조회 : 199 공고 서울특별시관악구남현동 제2016 - 37호 남현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 공개모집 서울특별시 관악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9조 및 동 조례 시행규칙 제8조 규정에 의거하여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를 다음과 같이 공개모집합니다. 1. 접수기간 : 2016. 6. 13.(월) ~ 6. 20(월) (8일간) 09:00 ~ 18:00 2. 접수장소 : 남현동주민센터 자치회관 담당 3. 모집 프로그램 및 모집인원 연번 모집분야 모집인원 강의횟수 및 시간 수강생정원 1 팝송교실(신규) 1명 주1회, 수요일 09:30~11:00 30명 2 스포츠댄스(신규) 1명 주1회, 수요일 .. 우리/우리동네 2016.06.13
인사동 현장학습 천자문을 끝내신 분들과 끝내실 분들을 모시고 서예 자립(?)을 위해 인사동 현장학습에 나섰습니다. 대흥당필방, 운림당필방, 전주지업사, 서령필방과 백악미술관, 일중김충현기념관, 인사아트센터, 경인미술관, 쌈지길을 가고 된장예술에서 된장비빔을 소박하게 먹었습니다. 우림화랑 부채전과 한국미술관 성파스님 서예전은 저만 ㅠ..ㅠ.. 아주 잘 보았습니다. 우리/우리동네 2016.06.09
금진님의 전서 석고문 이야기 처음 붓을 잡는 신입회원들에게 전서 석고문을 첫 교재로 밀고나가기는 많은 용기와 내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그래도 15년의 지도 경험으로는 이 방법이 맞는 것이었다. 하루도 안빠지고 그런 말씀을 하셨더랬다. "이거~ 뭐~ 글씨도 아니고 그림도 아니고 알아먹덜 못하는 걸~" 목소리도 크셔서 수업내내 내 얼굴을 빨개지게 하셨다. 연세드신 분들은 빨리 행초서를 쓰고 싶어 하셔서 이 과정이 애송이 훈장인 내게 더 어려운 과정이다. 마치 이인삼각경기를 하듯 거의 끝날무렵 겨우 발을 맞춰가기도 하고 끝내 이것을 끝으로 붓글씨를 그만두기도 하는 안타까운 과정이다. 전서 예서는 해서 행서를 잘쓰기 위한 과정입니다. 몇 주 결석을 하셨다. 자녀분들과 일본여행을 다녀오셨다 하면서 일본에는 거리 간판들이나 안내문들 거의가 .. 우리/우리동네 2015.11.24
산토끼가족 이야기 1996년 코엑스 도서전에서 처음 만난 책 20년이 지난 지금 프랑스 헌책방에서 몇몇권을 더 구매하고 있다. 집요함... 가끔 맞춰주어야 한다. 그리고 나도 좋아한다. 조심조심꼬마요리사 이 책 때문에 사과도너츠를 엄청 많이 만들어댔다. 아름이의 채소밭 춤추는 재롱이 심술이는 용감한 탐.. 우리/좋아하는 글 2015.03.31
택견 2 - 이쁜 엄마 어떻게 해야 하나... 시작하면 적어도 내 손으로 끝내지는 말아야 한다. 우리 엄마를 뵈며 우리 엄마는 왜 논산어머니처럼 연약해하지 않는지... 가끔은 억척스러운 듯 감정이 메마른 듯 이쁘다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어제는 날 먼저 강제로 차에 보내는 모습 혼자 서계신 모습 다시 내려 볼을 부비고 엄마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이쁘다고 하고 싶었다. 그저 손만 꼬옥 잡다 놓았다. 너무.. 너무.. 이쁘게 살고 계신데 아무도 이쁘다고 말해줄 사람이 없다. 꿋꿋하다거나 씩씩하다거나.. 그렇게 말한다. 80을 한참 넘겼는데 새벽에 줄서서 요가 접수하시고 5년 넘게 유지하고 계시다. 물론 수영 20년, 단전호흡 15년 검은띠 30품 후에 들어선 길이시다. 우리들 사는 근처를 지나가셔도 들어오셔서 앉거나 편안히.. 즐기기/택견 2015.03.25
이크에크 뿐이 아니다 -서예훈장 맞아요??? 얼굴을 차면 이긴다. 조금만 더하면 올릴 수 있다. 머리가 날아 앉는다. 택견 -- 희열이다. 날려버리자. 발차기가 미트에 닿는 소리의 경쾌함. 희한하다.. 둘이다... 재작년 여름에.. 작년 여름에.. 잡을 수 있는데 허공만 휘휘대고 매달리지 않는다.. 이렇게 여름내 끙끙대다가 결국은 풀썩 혼자 주저앉아 누렇게 떠간다. 열매 하나 매달지 못하고... 즐기기/택견 2015.01.15
홀새김 홀새김 첫단 * 첫단 http://www.sportal.or.kr/vm/unite 1.왼무릎위 손모았다가 오른손으로 (덜미)빗장부쳐 잡아채기 오른발 회목치기 - 왼손 빗장부쳐 잡아채기 왼발 회목치기 2. 오른(손목) 잡아대기 오른발 받장치기 - 왼 잡아대기 왼 받장치기 3. 오른 눈꿈쩍이 오른발 학치지르기 - 왼눈꿈쩍이 왼 학치지르기 4. 오른 칼잽이 오른 안짱걸이 - 왼 칼잽이 왼 안짱걸이 5. 받낚걸이 - 턱치기 - 품 - 왼 젓히기 - 오른깎음다리 - 떼밀기 홀새김 두단 1. (왼)올 젖히기 - (오)제겨차기 - (왼)제겨차기 2. (왼)가새막기 - (오)두름치기 - (왼)두름치기 3. (오)잡아대기 - (오)내지르기 - (왼)내지르기 4. (오)가새막기 - (오)곁치기 - (왼)곁치기 5. (오).. 즐기기/택견 2015.01.07
<남부순환로 따라 헌책방 둘레길 - 사람이 있는 책창고> 비오는 날은 헌책냄새가 그리워진다. 모든 일정에서 놓여지는 날 헌책방이 대부분 지하에 자리잡고 있기도 해서 비와 헌책냄새는 밀착되어 있다. 사당에서 서울대까지는 관악산 밑에 조밀하게 둘러싸여 있는 주택가들 밑으로 남부순환로가 있다. 큰 대로 바로 뒷길을 택하면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공기와 둘레길과 만나는 작은 길들이 있고 10~20분 마다 큰 길 쪽으로 나가면 다리를 쉬기 알맞은 거리에 헌책방이 하나씩 있다. 우리 동네 헌책방 책창고(582-1617)에서 남부순환로 길 건너 사당로 26길에 책을 쌓아둔 중고나라(581-3196)를 들여다본다. 다시 큰 도로 쪽으로 방향을 정해 까치고개 생태길까지 걷기 10분 내려가기 10분 양쪽으로 흙서점(884-8454)과 달마헌책방(811-1256)이 횡단보도로 .. 우리/우리동네 2014.10.25
연면행서 임서 - 왕탁행서 바로알기(스크랩글 첨부) 임서법첩으로 비나 첩의 탁본만큼 중요한 것이 필사본이다. 특히 행초서의 경우 기필과 수필의 미세함을 느끼고 따라 해보기 위해서는 비첩보다 필사본의 가치가 더 크다. 번각으로 인해 무디어진 필획은 기운이 응체되어 그 기세를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왕희지의 집자성교서로 정밀함을 익혔다면 다음 단계로는 반드시 왕탁의 연면행서를 임서해보아야 한다. 단지 염려되는 것은 예술로서의 서예보다 정신세계를 더 중시하는 서도로서 도덕적 비판을 받는 왕탁이나 조맹부의 글씨를 임서하여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는 내 자신도 전문적인 과정을 들어가기 전에 크게 고민한 바가 있던 부분이라서 다음의 스크랩을 통하여 대신하고자 한다. 이 글을 전개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사용하기위해 앞머리와 뒷부분을 줄이고 한자를 한글로 바꾸었다. .. 서예/서예 걸음마 2014.08.17
인사동에서 - 지우 김정자 인사동에서 은초와 영임씨를 먼저 보내고 천천히... 남산도서관에서도 분실된 귀한책이 있다는 헌책방을 확인차 가다가 걸음을 멈춘 전시회 그리고 오래도록 머물렀었다. 도록을 사들고 왔다. 오늘에야 꼼꼼히 보다보니... 2007년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작품의 작가였다. 작품집에는 아이.. 서예/글씨와 그림 2014.03.16
백기신통비각술 난 모든 분야를 책(book)을 먼저 바탕으로 하고 그리고 붓글씨(ink)로 시작한다. 백기신통비각술(百技神通飛脚術) /백가지 기술 신통하구나 날아차는 발길질 경경약과계잠고(輕輕掠過髻簪高) /가볍게 상투를 스치며 동곳을 휙 채어간다 투화자시풍류성(鬪花自是風流性) /꽃을 두고 다투니 이것이 풍류의 바탕일세 일탈초선의기호(一奪貂蟬意氣豪) /미인(초선)을 한번에 빼앗으니 호걸의 의기로다 최영년(崔永年), 1921 옛 풍속에 각술이 있는데 서로 대하여 서서 차서 거꾸러뜨린다. 이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못하는 자는 다리를 차고 잘하는 자는 어깨를 차고 비각술이 있는 자는 상투를 떨어뜨린다. 이것으로 혹은 원수를 갚기도 하고 혹은 사랑스러운 여자를 빼앗는 내기도 한다. 법관이 이를 금하여 지금은 이런 놀.. 즐기기/택견 2013.04.15
택견수업의 구성 수업은 한시간 20분 정도는 기본거리, 활개질, 딴죽, 기본차기, 손질 등 기본동작을 수련한다. 겨울에는 달리기나 줄넘기 등 발열운동을 먼저 한다. 10분 정도는 스트레칭, 즉 손목발목 팔 무릎 허리 상모돌리기 등과 앉아서 다리펴고 허리 숙이고, 무릎과 허리를 꼬아서 골반근육과 허벅지.. 즐기기/택견 2013.03.19
잡지사 동영상 잡지사에서 촬영을 해갔는데...... 내 동작은 대부분 편집되었고 그나마 조금 나온 것은... 헤매고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mbIvbQm44a0 http://www.youtube.com/watch?v=46yWeWlqbFs 즐기기/택견 2013.02.02
9월 12일 택견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접수했다. 그리고 운동을 책으로 공부한다. 택견 한국 무예 | 브리태니커 주로 발을 사용하여 상대를 차서 쓰러뜨리는 한국 전통의 맨손무예. 각희(角戱)·비각술(飛脚術) 등으로도 불리는 택견은 '차기'라는 뜻을 가지며 고문헌에는 '탁견'으로 나온다. 태권도와는 역사적·기술적으로 별개의 무예이다. 택견은 문헌상으로 볼 때 원시시대부터 발달해온 기층문화의 하나로 보인다. 조선 정조때 간행된 〈재물보 才物譜〉에는 "手搏爲卞 角力爲武 若今之 탁견"이라고 하여 〈고려사〉·〈조선왕조실록〉 등에 나오는 수박(手搏)·각력(角力) 등을 택견으로 해석하고 있다. 택견의 기원은 삼국시대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며 정립과정에서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의 무술과 영향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고려시대에는 무인들의 .. 즐기기/택견 2012.11.25
우리집 생명들의 생태계 늦었다 김장용 쪽파를 심는다는 것이 그만 싹이 나는 것을 보고 쪼개심었으니... 김장이 지나면 해물파전??? 저절로 씨앗이 펴져 방아들이 났는데 이곳은 내가 음식물쓰레기를 주로 버리는 흙이다. 방아가 무성해진 뒤로 이 근방에는 모기와 파리들이 잘 오지 않는다. 분재화분 하.. 우리/일기 2011.11.17
전유암산가서(2008.12) 김생. 지금으로 풀이하면 김아무개라 할 수 있다. 그의 글씨가 종종 높이 평가되나 그의 글씨를 써 본 서예가라면, 또 오래 여러 법첩을 써 보았다면, 그의 글씨는 임모에 불과하거나, 그는 새기는 달인이었을 가능성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왕희지의 법첩과 미세한 획의 특징 결구가 일치하며 집자를 하였으므로 연결성이 부족하다. 아마도 없는 글자는 연결성을 더해 써넣은 듯, 흐름이 어색하고 글자의 자형도 분위가가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특이한 것을 찾아 썼다. 안타까운 것은 사찰의 많은 비문이 작자는 다르지만 왕희지의 집자성교서 형태를 벗어나 자유롭게 쓴 것은 매우 드물다는 것이다. 서예/법첩임서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