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해제 - 전통문화연구회 동양고전종합DB 古文眞寶前集●고문진보전집 http://db.cyberseodang.or.kr/front/popup/PopBookInfo.do?mId=01&bnCode=jti_4c0501&titleId=C197&dataType=BIB 해제 宋載卲(成均館大學校 漢文學科 敎授) 1. 書誌的 考察 (1) 中國版《고문진보》가 언제 누구의 손에 의해서 처음 편집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 서예/늦깎이 공부 2020.01.21
관음사 점심공양 - 공양간의 부모은중경 반야심경 병풍 아침에 오르기 시작한 관악산이 점심이 되어서야 관음사까지 내려왔다. 놀매놀매. 커피 두 잔을 겹쳐들고 지나가는 떡공양 욕심내는 마음을 어떤 보살이 읽어냈다. "점심 공양하고 가세요~" "앗싸~" 숙주미나리무침, 참나물무침, 미역파프리카초무침, 표고버섯가지양파볶음, 고구마전, 고.. 우리/우리동네 2020.01.10
새해 해맞이의 정체 -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번역원 고전산책 - 고전산문 - 사백여덟 번째 이야기 2016년 1월 4일 새해 해맞이의 정체 [번역문] 화비령(火飛嶺) 남쪽에 정동(正東)이라는 곳이 있다. 동해 바닷가의 작은 산이다. 산은 모두 바위이고, 산의 나무는 모두 소나무이다. 춘분(春分)에 동쪽을 바라보면 해가 정중앙에서 뜬다. 옛날에 동해 신령의 사당이 있었으나 오래전에 양양(襄陽)으로 옮겼다. 산이 기이하고 험준하며 신령이 있는데, 나무 한 그루라도 베면 온 마을에 재앙이 생긴다. 마을 사람들이 신으로 섬기며 전염병이 돌면 기도를 드린다. [원문] 火飛南, 有地名正東者, 蓋東海上小山. 山皆石, 山木皆松, 春分東望, 日出正中. 古有東海神祠, 中古移祠於襄陽. 山奇峭有神, 伐一樹則一村有災, 鄕人神事之, 凡疾疫有禱焉. - 허목(許穆, 1.. 서예/늦깎이 공부 2020.01.01
친구가 등단했다 - 강석우 시인 월간 문예사조 12월호 강석우 시인의 '피아노', '등', '축서사' https://blog.naver.com/sji55622/221310771398 성실하게 그냥 오랫동안 쓰더니 등단했단다. https://blog.daum.net/inkbook/12861524 자방고전 풀이 자방고전(字倣古篆) 풀이 잉크북(inkbook), 2021.2.11 발간 *'알라딘'에 있습니다. 『세종실록』 1443년12월30일 기사 ‘倣古篆’ 해석을 통한 諺文 창제 과정 연구 훈 blog.daum.net 우리/좋아하는 글 2019.12.09
제 37회 국제서법예술연합 전국 휘호대회 - 창작 노트 http://db.itkc.or.kr/inLink?DCI=ITKC_BT_1365A_1360_010_0420_2002_010_XML 고전번역서 > 동문선 > 속동문선 제6권 > 오언율시 > 하처 추심호(何處秋深好) 김시습(金時習) 그 어떤 곳이 가을 깊어 좋은가 / 何處秋深好 고기잡이 마을에 8ㆍ9 집 있다 / 漁村八九家 맑은 서리는 감나무 잎을 밝히고 / 淸霜明柿葉 푸른 물결은 갈대꽃에 출렁인다 / 綠水漾蘆花 구불구불한 대 울타리 그 밑에 / 曲曲竹蘺下 비뚤비뚤한 이끼 길이 멀어라 / 斜斜苔徑賒 서쪽 바람에 낚싯배 한 척 / 西風一釣艇 연기와 놀을 따라 돌아가더라 / 歸去逐煙霞 그 어떤 곳이 가을 깊어 좋은가 / 何處秋深好 가을이 깊은 은사의 집이어라 / 秋深隱士家 새로 얻은 시는 낙엽에 적고 / 新詩題.. 서예/국제서법예술연합 2019.11.16
'자방고전', 논문을 제출했다. 내 '자방고전' 논문의 기~인 여정 易은 생각도 없고 되는 것도 없다. 죽은듯 감응도 없다가 느끼며 잇따라 통하니 하늘아래의 연고로 세상에서의 지극한 근기가 아니면 그 누가 이와 함께 할 수 있겠는가. - 周易 繫辭 上 (易, 無思也. 無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 天下之故, 非天下之至神. 其孰能與於此)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을 품은 사람은 마침내 일을 이룬다. 1974년 성균관대학교를 나오신 이명호선생님께 한문을 배우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를 가기로 했다. 선생님 성함 중에 잘 쓰지 않는, 처음 보는' 하늘 昊' 한자가 신기해서 자꾸 써보곤 했다. 1977년 서예를 시작했다. 효천 김인석선생님. 구양순체만 글씨라고 하셨다. '새벽 曉, 클 奭'을 처음 만나 자꾸 써보았다. 선생님께서는 매일 거르.. 서예/자방고전 2019.11.05
20191024 관악산 입구 인헌고 앞이 시끄럽다. 우리 애가 여기 다닐 때 서울대 박사과정 때문에 이곳을 지원한 고3 담임선생님. 본인 논문 준비가 더 바쁜 이곳의 선생님들은... 아침 0교시 7시에 혼자만 바스락거리며 먹어대는 김밥냄새 때문에 날마다 아이들이 환장하겠다고 했다. 그분의 SNS는 늘 정의에 불타고 있었다. 댓글달고 싶다고 했었다. 108계단이 많아졌다. 번뇌도 더 많아졌다. 우리/우리동네 2019.10.24
여학생모임(공덕역-김구선생 효창운동장 - 숙대입구) 공덕역 1번출구 마포우체국 - 레고 카페 - 조선초가한끼 - 경의선 걷기 - 공덕역 재래시장 족발 모듬전 지나 횡단보도 - 신덕성결교회옆길(만리재로) 급경사 계단 - 임정로 - 신성각 오른쪽 대한노인회 입구 - 백범 김구 기념관 - 효창운동장 - 백범기념관출구 표지판 왼쪽 담을 끼고 갔어야 .. 우리/함께걷기 2019.10.23
검여 유희강 기증전-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 박물관 박물관 소장 유물도 함께. 표암 강세황의 관서악부 마무리 못한 마지막부분은 임창순 선생님께서 완성하셨다고 한다. 강세황 관서악부 서예/글씨와 그림 2019.09.11
42년의 서예... 한 명의 수강생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강사 교습자료 원본을 말없이 몰래 빼가고... 새 교재 해설과 보조자료 주민센터에서 복사기를 이용하고자 복사해 주고 난 원본이었다. 진도나가는대로 줄 것이고 계속 써야할 원본이며 말하자면 스승이 갖고 있는 씨앗과 같은 것이었다. 자료 하나 만들려면 6개월 이상 도서관과 컴에서 땀흘려야 나온다. 내 원본자료를 가져다 타동 수강 친구들과 나누는 것이었다. 본인 과제는 안해오고 선배들 수업자료 한 주만에 베껴오고 나중에 그 선배 찾아가 교재 출판사 베끼고 복사하고... 자료마다 산더미같이 욕심만 낸다. 잘쓰는 글씨는 붓글씨 공부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 명조체로 출력하면 된다. 선한 마음없이 욕심만 내는 글씨는 이미 잘 쓰게 될 일도 좋은 글씨 되기도 틀렸다. 못써도 순수한 느낌을 품고 있어.. 우리/우리동네 2019.08.23
일제강점기 엄마의 기록 - 센님바리(千人針)를 뜨다/ 홍윤표 천자문(千字文) 강의 교동국민학교 --> 전동국민학교 아마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43~1944년 쯤일 것이다. 목면으로 보자기를 만들어 어깨부터 허리춤까지 대각선으로 묶는 것이 있었다. (여학생들은 허리에 둘러 메었다.) 도시락이나 책, 소지품을 놓고 둘둘 말아 둘러메는 것이었다. 하학길에는 걷는대로 뛰는대로 빈 도시락 속에서 숟가락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요란했다. 나중에는 그것이 센님바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어린 아들이 소집을 당하면 그 엄마는 눈물에 눈이 퉁퉁 불어 센님바리에 빨간 십자수('가께-X'라고 했다)를 하나씩 떠달라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부탁했다고 한다. 천 명의 사람에게 센님바리(천인침)를 받으면 그것이 총알을 막아주어서 무사히 아들이 돌아올 수 있다고 하였다. 그만큼 한 번 떠난 아들들은 돌아오는 경우가 .. 서예/자방고전 2019.08.12
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 연필로 쓰기 - 정진규 시 연필로 쓰기, 김훈, 문학동네, 2019. (여학생 모임 5월 15일 : 도토리묵무침, 묵은지 총각무 찜, 김훈 어머니의 궁중떡볶이 - 고기가 누구 한 사람에게 몰리지 않도록 곱게 아주 오래 다지고 미리 떡과 함께 오래 주물러 간도 배고 모든 재료에 골고루 달라붙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아마 80년대였을 것이다. 정진규의 '연필로 쓰기' 시에 반하여 무수히 베끼어 나누어주기 좋아했고 내 손으로 버린 적 없는 향기로운 연필이 한가득이 되었다. 종이를 펼치고 도루코칼로 육각을 일정하게 돌며 깎아내는 희열과 그 나무냄새 연필심 냄새가 흐믓하다. 다 깎은 연필을 모아 다시 심을 세워 사각사각 갈아낼 때면, 또 그것이 한 두개씩 부러지고 골먹어 모두 깎아내어 버리게 될 때는 또다른 희열이 있다. 적당한 농도로 잘.. 우리/좋아하는 글 2019.05.17
교실에서 쫒겨난 한자와 서예교육-학정 이돈흥(월간서예 2019.3월호에서) 서예진흥법 국회 통과에 즈음하여교실에서 쫒겨난 한자와 서예교육 .. "대중의 고전화!!!"(사회지도자들이 四字成語 쓰기를 좋아하되, 한문교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현상) 학정 이돈흥 - 월간서예 2019. 3월호 77면- 2018년 11월 서예 진흥에 관한 법률(서예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2019년 6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안다. 서예술이 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받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서예진흥법이 통과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기도 했지만, 모든 서예인이 힘을 모으고 비서예인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홀딩스의 홍석현 회장, 최재천 변호사, 유성엽 국회의원 등등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서예인의 한 사람으로써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서예진흥법의 대략적인 내용을 보.. 서예/자방고전 2019.03.14
헌책방 책창고, 도토리중고서적 동네 두 헌책방이 갑자기 동시에 없어졌다. 책장고는 사장이 몇주째 안보이더니 직원이 모든 책을 정리해서 떠났고 도토리중고서적은 춘천으로 이사갔다. 북어게인 책창고는 내 국문학관련 서적을 모두 정리해서 다른 사람 손을 기다리며 책창고 사장님께 넘긴지 불과 얼마되지 않았는데.... 평소에도 입이 무거웠던 그 직원은 몇 번을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더니 결국 아까운 몇 권도 찾을 기회를 잃었다. 부디 폐기되는 트럭에 올라앉지 않았기를.... 헌책을 보물 고서가 아닌, 꼭 필요한 곳에.. 공부하는 사람에게 팔릴 수 있는 가격으로 매겨지기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만 하기 때문에.... 고서 사장님들은 아시는지... 거의 모든 고서가 디지털작업이 되어 마음대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고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우리/일기 2019.03.08
여초 김응현 여초 서예관 http://yeochomuseum.kr/ 正法을 찾는 서예가 如初 김응현(뜻이 제대로 서야 붓도 설 수 있습니다) *1985년 여성동아 인터뷰(글.김명숙/사진.권부문기자) 기록 *여초 김응현 약력 -1926년 서울 번동 출생 -아호.여초(如初), 무외헌(無外軒), 배석장실(拜石丈室), 완옹(頑 완고할 완, 翁 어르신 옹) 등.. (이건 제 의견 : 그리고 돈옹(頓翁)을 쓰시는 데, 頓은 두가지 뜻이 있더군요. 연세가 더해가시면서, 겸손함으로 '조아릴 頓', 아래 기사를 읽다 보면, 서예기법으로 '붓 끝에 힘을 주어 빳빳하고 굳세게 눌러 긋는 법의 頓'으로 선생님의 필법을 의미한 두 가지 뜻으로 쓰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여초'를 두가지 의미에서 쓰신 것처럼요.) ---------------.. 서예/늦깎이 공부 2019.02.25
탑골공원 한글 독립선언서 원문 : http://blog.daum.net/inkbook/12860967 吾等(오등)은 茲(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 ----------- 탑골공원 입구 오른편으로 한가운데는 독립선언서 원문이 있고, 오른편에는 한글판이, 왼편에는 영문판이 있다. 오.. 우리/좋아하는 글 2019.02.15
정리운동 정리 운동 [整理運動]- 출처 다음국어사전 단어장 저장 완료 : 움직임이 심한 운동을 마치고 온몸을 풀기 위해 하는 가벼운 운동 어떤 분의 증상 손가락 끝부분의 감각부터 떨어지고 순환이 안된다. 엄지손가락 안쪽 두툼했던 근육이 차츰 손실된다. 심장에서 먼 쪽의 근육부터 차츰 공격.. 즐기기/택견 2019.02.15
오늘 나도 훈민정음을 창제했다~ 끼야~~~~ 易은 생각도 없고 행함도 없어 고요하면서 움직임이 없으나느낌이 오면천하의 도리가 잇따라 통하니하늘 아래의 지극한 화함이 아니면 그 누가 이와 함께 할 수 있겠는가. - 周易 繫辭 上 (易無思也無爲也寂然不動感而遂通天下之故非天下之至神其孰能與於此) 서예/자방고전 2019.01.22
까치밥 / 장산도 소금밭에서 - 이병언(목포문학상 수상작) 모셔온 곳... http://blog.daum.net/somboy/16156113 까 치 밥 이 병 언 풍년농사를 지은 목포의 가을이 마지막 떠나면서 유달산의 감나무 나뭇가지에다 대롱대롱 밥상을 차렸다. 온종일 소식을 전하던 삼학도 까치가 헐레벌떡 날아와서 밥상 앞에 앉아 까악까악 식사기도를 드리면 서산으로 넘어가.. 우리/좋아하는 글 2019.01.09
1 : 29 : 300 하인리히법칙 한 번의 대형사고가 있기 전에 29번의 중형사고가 있고 300번의 조짐을 유추할 만한 사고가 있다. 지금의 아주 미미한 사고는 언젠가부터 누적되어온 299번의 사고로 바로 대형사고가 이어질 수 있다. 사람에게는 전조증상이라는 것이 있다. 지금을 사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우리/일기 2018.12.22
눈물바다 - 서현 눈물바다, 서현 글 그림, 사계절, 2018 시험도 못봤다 점심 급식 반찬은 맘에 안든다 극성스런 짝.. 선생님의 생각은 그 애를 우리애로 순화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10만원은 누구나 주는 돈이어서 20만원을 주었다는 그 아이의 엄마. '나, 다'가 섞인 우리 생활기록. 그 아이 집에 뒹굴고 있는 .. 우리/좋아하는 글 2018.11.10
사당역 사거리 교통지옥 남현동 불가사의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페리시티컨벤션 1/2 시설공단주차장 1/2 자리 고창인가...그곳 농산물을 자매로 판매하던 한 필지의 땅이었다. 처음엔 한 필지라서 수영장이 들어온다고 주민들이 기대했는데 반을 쪼개 팔았다. 수영장 길이가 나오지 않는다. 문화교육원 몇 대 주차장. 깊이깊이 내려가야 나오는 무서운 사우나. 교통교육이나 예식이 있는 날이면 인근이 또 교통지옥이다. 먹거리상가는 주차난으로 손님받는 데 고전하고 1/2쪼개진 주차장 단층에 몇 대 수용 못하는 시설공단주차장 승방6길 공영주차빌딩 예정지 동일규모의 용도지로 대체하면 가능한 땅 구매 금싸라기지역의 용도와 외곽 쓸모없는 땅과 바꿔져도 용도만 같으면 가능한.. 주택가 한가운데 모텔을 지으려다 무산된 자리 오피스텔을 짓는다고 꼼수를 쓰다 다시 매연과 소.. 우리/우리동네 2018.09.19
2014년 10월 11일 후 4년 꼬박 4년 걸려 논문이 하나 완성되었다. 폭염 뒷머리에 흐르는 땀을 수건으로 푸욱 적셔가며 열정의 여름을 났다. 명예교수님들의 여름도 그러시다고 했다. 궁금하다며 욕심난다고 가져오라 하신다. 나를 뭘 믿고 보자고 하시는지 어떤 자리에 계신 분들은 그 자리에 계실 만큼의 인품이 있으시다. 학교로 가는 길은 잡스러운 절차와 준비물이 없어서 참 좋다. 교수식당에서 브로콜리카레 케찹파스타 순대볶음 춘권 동그랑땡 유부어묵국 김치 송암샘 비운 점심자리 소정샘께 아무 말도 없이 받고만 왔다. 오늘로 우체국 택배 50% 108면 두 번씩 전면을 받아 경북대도서관 자료까지 스캔을 마쳤다. 108면 또 108면이었다. 내가 애써 찾던 것이 오늘 받은 그 안에 있다. 감사하다. 서예/자방고전 2018.09.07
집필법 붓을 잘못 쥐신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쥐는 것도 있어요. 붓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써야할 글씨의 크기에 따라 다르고 종이에 쓰는지 나무토막에 쓰는지 울퉁불퉁한 곳에 쓰는지 써야할 곳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곧 대상물에 따라 내가 편안하게 내 기량을 마음껏 펼치실 수 있으면 .. 서예/늦깎이 공부 2018.02.11
김규진 난죽보 https://blog.daum.net/inkbook/12861146 해강 김규진이 궁금해서 386세대가 밖으로 나왔다. 공부하는 곳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보조의자를 놓았는데도 모자라 통로까지 꽉 채우고 출입구에 서고.... 해강 김규진 글씨와 영조 어린시절 서화지도를 맡았던 일이 blog.daum.net https://blog.daum.net/inkbook/12861264 근대서화 - 봄 새벽을 깨우다(심전 안중식 100주기 특별전) 젊은 친구들이, "우리가 친일파라고 배운 이름들이 여기 다 있어." 한다. 그림 속에는 분노의 날카로움이 있고 단절이 있고 꽁꽁묶인 난초가 있다. 그리고 공력의 정물화만 있다. 꺾이어 옛 솥에 blog.daum.net 서예/글씨와 그림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