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우리/좋아하는 글 84

유쾌한 반란 - 김동연 선배

blog.naver.com/goblue5www.queran.or.kr/ 金東兗(바를 연) 읽어보고 싶다. 읽어야 겠다. 김동연, 있는 자리 흩트리기, 쌤앤파커스, 2017.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 홈 | Facebook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김동연 - 홈 | Facebook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김동연 1월 18일 ·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응하지 못한 점 양해 말씀드리며 간단하게나마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제 중심은 ‘사회변화에 대한 기여’였습..

영화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

대박 예감!!! 내가 찍었던 '비긴어게인'처럼. 배우가 우리배우 우희진 이미지를 많이 닮았다. 두 팔을 벌리고 음악에 나를 맡기고 취한 듯 춤을 춰봐요. 처음 열리는 첫 음악이 기억해줄 거예요. 남이 시키는 일은 쉬운 길이예요. 내가 하자고 하는 일은 실패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음악을 크게 틀어 눈을 감고 발의 장단을 맞추어가며 일어서서 두 팔을 벌려봐요. 월요일 아침 눈뜨기 힘들어 다시 감긴 잠깐만. 이 음악을 틀어봐요. Stop For A Minute !!! Monday morning and the sun is dead Sky is broken and the clouds are bled I was always gonna to work Had my coffee then went back to bed ..

관란대(觀瀾臺)- 맹자 진심장구

관란대(觀瀾臺) 이 장소는 앞에 흐르는 남한강과 멀리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의 호호양양(浩浩洋洋 큰 강물이 넘칠 듯이 흐르는 모양)한 한강수를 관란하는 곳이다. 관란대란 맹자의 진심장구(盡心章句)의 〔관수유술(觀水有術)하니 필관기란(必觀基瀾)이니라 물을 보는 데도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이니라〕에 근거를 두어 이름 지었다. 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인가를 맹자께서는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을 곁들이셨다. 유수지위물야불영(流水之爲物也不盈)이면 불행(不行)이니라 〔흐르는 물은 자기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아무리 크고 작은 웅덩이가 있을지라도 그곳을 다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자기의 나아갈 길에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주변의 사소한 일..

의학한문, 다시 책으로

*신정 의서옥편이 현대화하여 나와있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향했다. 의학 전문 옥편이라서 내가 찾는 한자는 거의 없고 처음보는 한자가 대부분이다. 내가 조금 더 성장한 다음에 보아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헌책이 3권 팔리고 나는 헌책방에 가서 책을 샀다. CD까지 판매액 2,250원이 들어오고 나는 한 권에 5천원을 주고 산다. 띠까지 보존한 새것과 다름없는 책이 거창 오지로 나가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모임 주제는 지난번 '포노사피엔스'에 상대되는 책으로 정했었다.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지음, 전병근 옮김, 어크로스, 2019. 가소성. 열 가소성만 배운 것 같은데. 아이들은 가소성이 좋다한다. 열을 통해 변한 물질은 예전 형태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성질. 塑 흙 빚을 소 1. 흙 빚다 2. (..

친구가 등단했다 - 강석우 시인

월간 문예사조 12월호 강석우 시인의 '피아노', '등', '축서사' https://blog.naver.com/sji55622/221310771398 성실하게 그냥 오랫동안 쓰더니 등단했단다. https://blog.daum.net/inkbook/12861524 자방고전 풀이 자방고전(字倣古篆) 풀이 잉크북(inkbook), 2021.2.11 발간 *'알라딘'에 있습니다. 『세종실록』 1443년12월30일 기사 ‘倣古篆’ 해석을 통한 諺文 창제 과정 연구 훈 blog.daum.net

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 연필로 쓰기 - 정진규 시

연필로 쓰기, 김훈, 문학동네, 2019. (여학생 모임 5월 15일 : 도토리묵무침, 묵은지 총각무 찜, 김훈 어머니의 궁중떡볶이 - 고기가 누구 한 사람에게 몰리지 않도록 곱게 아주 오래 다지고 미리 떡과 함께 오래 주물러 간도 배고 모든 재료에 골고루 달라붙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아마 80년대였을 것이다. 정진규의 '연필로 쓰기' 시에 반하여 무수히 베끼어 나누어주기 좋아했고 내 손으로 버린 적 없는 향기로운 연필이 한가득이 되었다. 종이를 펼치고 도루코칼로 육각을 일정하게 돌며 깎아내는 희열과 그 나무냄새 연필심 냄새가 흐믓하다. 다 깎은 연필을 모아 다시 심을 세워 사각사각 갈아낼 때면, 또 그것이 한 두개씩 부러지고 골먹어 모두 깎아내어 버리게 될 때는 또다른 희열이 있다. 적당한 농도로 잘..

서예책 100권 버리기

새로 입실할 회원 3명 명단 확인하고 월요반 20명, 금요반 20명 다음 진도나갈 교재들.. 고급반은 교재순환이 빨라서 한번에 사놓기도 하고... 무거워서, 파는 곳이 다 달라서, 절판될까봐 또는 절판되어 출판사에서 헌책방에서 또는 인터넷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놓았던 교재들... .. 다짐을 하고 몽땅 내놓는다. 뒤로 잡아당기는 끈을 놓아야 앞으로 튀어 나갈 수 있다. 석고문, 시청각교육사, -- 3권(품절) 을영비, 상해서화출판사, -- 4권(품절) 장맹룡비, 시청각교육사, -- 2권(품절) 진건공한간천자문, 이화문화출판사, -- 1권(품절) 흥복사단비, 이현사, -- 3권(품절) 장천비, 이현사, -- 1권(품절) 서령인사기, 운림당, -- 2권(품절) 서삼경출사표, 운림당, -- 1권(품절) 묘지명집..

女士

앞의 책 78 ~ 81쪽 여사라는 단어는 왜 존칭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가? 이것은 士자의 분석을 필요로 한다. 士는 고대에 여셩과 상대되는 남성을 가리켰고 처와 상대하여 남편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 . . 士는 남자라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도덕이 고상한 사람 대장부를 가리키게 되었다. '논어'에 '士는 크고 씩씩하지 않을 수 없으니 책임은 무겁고 길은 멀다'라고 하였다. 도덕이 있는 대장부는 굳세고 의지가 있어야 했다....... 士는 더 나아가 무리 중에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데 현대한어 복합어에서는 힘이 무리에서 뛰어난 力士 용감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勇士 한 나라에서 뛰어난 國士 힘과 용기가 뛰어난 壯士 등이 있다. '女士'라는 단어는 멀리 서주시대부터 있었다. '시경'에 '그 따름이 어떠한가? ..

버리는 일 - 책 100권

헌책방 책창고 사장님을 잠시 모셔왔다. 35년여를 간직한 내 책 값어치를 아는 누군가의 손에서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 10여권 외에 모두 묶어가시며 2만원을 주신다. 그냥 가져가시는 게 더 감사한데. 거절을 거듭하다 돈을 손에 쥐고는 잠시 아주 잠시 가슴이 미어진다. 갖고계셔도 좋은 책인데 그냥 갖고 계시지. 좋은 책 많이 갖고 계시네.. 그러신다. 이거 다 누가? 직접 보신 거예요? 네. 얼마전까지도 넘겨보고 하던 책이예요. 도서관에서 보죠 뭐.... 아참 옛날거라 이제는 누렇고 작아서 보기 힘들다하대요. 좋아하는 거는 그래도 다 찾아봐요. 안을 열면 다 밝아요. 옛날게 익숙하고.... 근데.... 슬프네.... *동아새국어사전, 이기문감수, 동아출판사, 1994 *소설원론, 조남현저, 고려..

공부를 잠시 접어두고...

우리들의 젊은 날 지금의 우리를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었던 날 그때도 배철수 좋아했는데... 편집증 종결자--- 고전음악감상실 명동 필하모니 푹 파묻혀 경희가 언제오든 기다리지 않아도 좋은, 경희가 있는지 몰라도 좋을 쇼파 가끔은 종로 르네상스로도 나가지만 그래도 필하모니가 좋았다. 주인공 역이 바뀌는대로 보고 또 보고 등장인물들을 스케치하고 살리에르 콘스탄쩨... "제발 그 열정 좀 아끼시오!" 윤복희... 책갈피로 남아있는 티켓 말고도 이화여대 강당에서 연말이면 늘 보곤 했던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그땐 뮤지컬도 5천원이라서 몇번씩 보았었는데 감상일자와 시간 공연 장소 주인공과 출연진 함께 본 친구는 늘 경희와 현리와.. 기나긴 감상문과 스케치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걸 편집증이라 해야 하나... 이..

이 집은 누구인가(김진애) 중에서

내가 집에 있기 제일 좋아하는 때는 비 올 때다.주룩주룩 장마비가 지루하게 내려서 눅눅하고 축축하면 차마비를 즐길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가 좋다. 살아봤던 집 중 한여름을 났던 집은 유리천창이 온 사방에 있던집이었는데, 그 천창 여러 군데에서 비가 샜었다. 그것도 항상같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여기저기 주전자와사발을 갖다놓고 물 떨어지는 다양한 소리를 노래처럼 들으며 한 철을지냈던 추억이 있다. 지금 내가 사는 집에도 여름 장마가 네닷새 심하게 계속되면두세군데 물이 새는데 영 근원을 잡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막무가내로 비가 놓다 창문에 흐드드득 빗발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 안온한 느낌과 모험의 느낌이같이 든다. 침대 바로 위에 비스듬..

남들이 시를 쓸 때(오규원),녹암선생 숙야잠,사물잠

남들이 詩를 쓸 때 吳 圭 源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잦다. 오늘도 감기지 않는 내 눈을 기다리다 잠이 혼자 먼저 잠들고, 잠의 옷도, 잠의 신발도 잠의 門碑도 잠들고 나는 남아서 혼자 먼저 잠든 잠을 내려다 본다. 지친 잠은 내 옆에 쓰러지자마자 몸을 웅크리고 가느다랗게 코를 곤다. 나의 잠은 어디 있는가. 나의 잠은 방문까지는 왔다가 되돌아 가는지 방 밖에서는 가끔 모래알 허물어지는 소리만 보내온다. 남들이 詩를 쓸 때 나도 詩를 쓴다는 일은 아무래도 민망한 일이라고 나의 詩는 조그만 충격에도 다른 소리를 내고 잠이 오지 않는다. 오지 않는 나의 잠을 누가 대신 자는가. 나의 잠은 잠의 평화이고 나의 잠은 잠의 죽음이라고 나의 잠은 잠의 꿈이고 나의 잠은 잠의 현실이라고 나의 잠은 나를 위해 꺼이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