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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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서예 그리고 국어

대학때 미원 우인섭 교수님 과제 중에는 우리말에 담긴 일본어를 찾아 낱말카드로 만들어 오는 과제를 내주셨었다. blog.naver.com/baldchoi/60153833450 그때 기억이 나는 단어는 가마솥이었다. 가마가 솥이었다. 아마도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것이 한자어이고 그것에 토를 단 우리말일 것이다. 발음을 가리지 않으면 뜻이 전달되지 않으므로 가려서 토를 단 것이 가림토라는 말일 것이다. 한글학회에서 나온 '국어사전바로잡기'라는 책이 있다. 개정판이 나와 있지만 나는 그 오류의 근원을 알고 싶어서 개정 전의 판본으로 헌책방에서 샀다. 조금 더 세월이 흐르면 삭월세에서 사글세로 개정된 맞춤법으로 고정되어 자연스럽게 그 뜻을 알 수 있었던 쉬운 단어를 다시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뜻공부를 새로이 해..

자방고전 풀이

책 제목>자방고전(字倣古篆) 풀이 잉크북(inkbook), 2021.2.11 발간                        *'알라딘'에 있습니다.(배송비 생김, 다음책에서 빼고 발간해야겠다.) 부제>『세종실록』 1443년12월30일 기사 ‘倣古篆’ 해석을 통한 諺文 창제 과정 연구 표제어>훈민정음; 언문; 자방고전; 석고문; 육서; 대전주문; 전서 책 소개>언문 글자는 전서를 모방했을까?세종시대 당시옛 전서라 일컬은 것이 소전일까?작대기와 부지깽이 뿐인 백성을 위한 서체는 어떤 체가 좋을까?백성을 사랑하는 세종이 언문을 창제할 때언문의 뜻을 상말, 속된 말이라 하였을까?.......끝없는 의문의 꼬리를 찾아 6년간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실과 한국고전번역원DB 속을 끈질기게 탐구하였다.마치 세종대왕이 감화..

서예/자방고전 2021.01.22

한문 성경 번역의 유려함, '利盡天下'(박성진)- 한국일보 기사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2109020005259?did=DA 한문 성경 번역의 유려함, '利盡天下' 중국은 오랜 번역의 역사를 갖고 있다. 외래 종교나 문화를 한문(漢文)으로 옮기는 1,500여년의 세월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물은 불교 경전의 번역으로, 바로 ‘대장경(大藏經)’의 성립이 www.hankookilbo.com 重讀古典 한문 성경 번역의 유려함, '利盡天下' 입력 2020.12.21 16:50 수정 2020.12.21 16:50 좋아요 3 박성진서울여대 중문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은 오랜 번역의 역사를 갖고 있다. 외래 종교나 문화를 한문(漢文)으로 옮기는 1,500여년의 세월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물은 불교 경전의 번역으로, 바로..

관악산 새로운 친구들

산을 오르며 우리때처럼 지금 아이들도 산을 좋아했으면... 하고 생각했었다. 요즘 산에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무리지어 올라온다. 이곳이 교통이 좋고, 강남과 경기도와 경계를 이룬 곳이라서 연기 연습실과 음악 연습실이 부쩍 많아진 이유인 듯도 하다. 동네 길에도 펭귄처럼 검은 패딩을 입고 쫑쫑 무리지어 가는 모습이 자주 눈에 들어왔는데, 검은 트레이닝복과 흰 줄 옷을 대충 챙겨입고 듣기 힘들었던 야~~호!!! 우와~ 끼약~~~ 산에서 그런 소리들이 들린다. 아마도 실내운동이 어려운 지금 산을 오르는 일이 적격인가보다. 코로나 초기의, 묵묵히 산에 오르던 그때의 그친구들 보다 요즘은, 아이들이 산에 오르며 무척 밝아져서 보기좋다. 오늘 내가 만난 어른 비율보다 아이들 비율이 훠~얼씬 높았던 날...

우리/우리동네 2020.12.28

인도식 곱셈 -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임호경 역, 열린책들, 201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같은 저자이다. 돈키호테처럼 도전적이고 엽기적이며 쾌활함까지 갖춘 주인공을 좋아하는 내 취향의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주인공은 지혜로우면서도 반드시 그것을 뒷받침할 지식을 열심히 쌓아가야 한다. 20면 95는 100빼기 5이고 92는 100빼기 8이에요. 100에서 5와 8을 빼면 87이에요. 그리고 5곱하기 8은 40이고요. 따라서 87에다가 40을 붙이면 8,740이나와요. ........에서 진도를 못나가고 있다. 괄호와 수식을 동원하지 않고 저런 규칙을 찾아낸 연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다양한 창의력으로 새로운 규칙을 발견하는 수학공부. 기껏해야 주산배울 때 보수를 ..

대전대학교 서예학과 - 戒老錄

해마다 과제를 정해서 모임작품을 만드는 것이 큰 의미로 느껴진다. 이번 모임 과제는 반구대암각화. 오직 그것이 궁금했다. 그림에서 글씨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각각 나름대로 해석하고 표현했다. 옆 전시장에서 전시 주체가 되시는 분이 그러신다. 취업한 사람 있냐고. 인문과 예술의 의의를 잊으시고 이 아이들을 침울하게 만들었다. 지금 서예학과 아니라도, 젊은 친구들 모두 취업 못하고 있어요. 백종원 골목식당에서는 기술 공학 계통도 취업이 어려워 학업도 중단하고 배달식당업을 함께하는 가게가 나왔다.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소노 아야코의 계로록, 오경순 옮김, 리수, 2007 이 책을 정독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또한,,, 이 책의 몇몇 항목은 지나친 면이 있어 공감하기 힘든 항목도 있다. 남이 '주는 것'..

늘솜 신창숙 캘리그라피

후배들 졸업전, 그 중에서도 반구대암각화를 단체로 표현한 것이 궁금해서 둘레길 후에 오래 버스를 타고 왔다. 지난 주 개막일에 전시메모를 잊어서 실수한 탓이다. 개막일에 사진을 올려 많은 분들이 함께 볼 수 있어야 했었다. 뒤늦게 쏟아 올리는 것이 작가들에게 죄송할 뿐이다. 또... 사진으로나마 보고 또 볼 수 있어 다행이다. 아래층에서 잠시 망설였다. 한국미술관 3층 전시장은 처음 관람하는데다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시화전과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아 또는 색의 조화나 붓그림 공부가 일천해서 검은 먹물이 다른 색과 잘못 어울려 낙서같이도 느껴지는 내 마음이 작가에게 실례를 주기 쉽기 때문이다. 맑은 글들을 모았고, 그 글들이 상처가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사물들의 단어를 그 사물로 보여지지 않게 해서 첫 작품..

W.R.Chang - 펄벅 여사 - 장영희

또... 버릴 책 100권의 목록을 작성하다가 w.r.jang 장왕록을 발견했다. 원문 그대로를 실은 책이라서 원서려니 했는데 서문이 우리글이고 마지막에 note가 있을 뿐. 중고책값을 매겨 내놓으려니 값이 없다. 값을 매길 수가 없는 것이다. 잘 두어 기억해야 할 책이 생겼다. 그는 펄벅여사의 책만 주로 번역해 왔고 그를 알아가는 길에 딸 장영희를 알게 되었다. 일찍부터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전쟁고아와 혼혈아, 장애인을 위한 고아원을 세운 펄벅여사를 알게 된다. '내게도 사랑이~'를 부른 함중아 외 많은 유명인들이 그녀와 함께 했다. 이제야 알다니... 아이는 장영희 교수의 저서을 잔뜩 빌려다 주었다. '내 생애 단 한번', '문학의 숲을 거닐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그밖에 재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2, 리더스북, 2006. 내가 살고 싶던 삶......... 밀림속의 십자가 닥터노먼베쑨 이태석, 울지마 톤즈... 박누가 중학교때 의사의 꿈을 키우며 생물반에서 해부만 했었다. 강대선 선생님... 종 속 과 목 강 문 계??? 쌍떡잎식물 강... 나중에 의사가 되려면 내장을 손으로 긁어내야 한다고... 그렇게 게... 등을 표본했었다. 특활반 모든 친구들 것이 벌레가 났는데 내 것만 완벽했었다. 친정집에 얼마전까지도 걸려 있던 그 게 액자는 아버지가 가시고 함께 사라졌다.

성찰의 강을 건너 - 강창민 시인

성찰의 강을 건너- 공자여! 이 강에 이르기까지오랜 자책과 불면왜곡한 그대의 도덕으로늘 후회하며 잠들곤 했다나를 톺아갈수록허물어지고 부서지는부질없던 공허!내 인식을 감싸던이 허상을 벗기기 위한 선과 노래와 술그것도 포승이 되어칠십 인생을 옭아매었다그렇구나!날마다 걷고 달려몸이 먼저 부서지고허덕거리는 내 인식이비로소 참회하기 시작한다 그렇구나, 먼저 떠난 이여내 허리 떠미는 이여참 고맙구나!내가 깨칠 것은이 허공 또한 허상이며내 성찰의 강이 바로 허상 아아, 그대가 나였다니!               강창민, 성찰의 강을 건너, 작가, 2020.--------------- 톺다1 발음 [ 톱따 ] 활용 톺아 [토파] 톺으니 [토프니] 톺는 [톰는] 동사 I. 「…을」 1. 가파른 곳을 오르려고 매우 힘들여..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 紙千年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마르크 로제, 윤미연 옮김, 문학동네, 2020년 1월. 서가에 꽂힌 책 삼천 권과 함께 사라지고 싶다는 그 노인 나는 너와 함께하고 싶다. 봄이 벚나무들과 함께하는 그것을. 304면 ...내가 관심 있는 건, 종이를 만드는 연속공정에서 초지가 나오기 직전 마지막 표백 단계의 펄프 혼합 탱크에 접근하는 것이다..... 3킬로그램이 나가는 책방 할아버지의 유분을 100그램씩 서른 개의 꾸러미로 만들어 들킬 염려 없이 펄프 혼합 탱크 안에다 쏟아부으려면 어떤 트랩을 이용해야 하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다. 페로 제지공장은 아셰트출판사에 제지를 납품하는 업체로, 앞으로 여기서 이 년 동안 납품하는 종이로 그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문고판 책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피키에 씨, 알아요, 당..

먹거리-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

창세기 1장 ...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 마태복음 6장 ...

아름다웠던 박지선

박지선이 우리에게 준 많은 것들 가족들과, 또 아끼는 동료들과의 사랑... 작은 부분 트위터에서 집착으로 모은다. 더 큰 모습을 헤아리고자 잊지못할 어록으로 남기고 싶다. 어떻게든 살아남지.... 그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더 없을 것인데.... https://twitter.com/gagjidol/with_replies 멋쟁이희극인 박지선 @gagjidol 나는야 멋쟁이!!!!!!!!!!!!!!!!!!!!!!!!!!!!!!!!!!!!!!!!!!!!!!! 개봉역 하차 후 도보로 오분거리에 위치 가입일: 2010년 11월 66 팔로우 중 66.5만 팔로워 2020년 5월 지선이의 수다가 멈추었다. ----------------------- 2010년 11월 22일 새벽에 깨어있는 나는야 진정한 아튀스트!!!!!..

국제서법예술연합 초대작가전 준비- 사구게

10월 30일까지 화선지 반절지 작품 내용, 프로필, 경력(5줄 이내) 얼굴사진, 주소, 전화 작품, 배접 후 작품사진 (인사동 동일문화사 3층 이화문화사) 작품전 참가비 이체(휘호대회 계좌와 동일) ------------- 즐겨 쓰던 붓을 못찾고 있다. 5개 째 다른 붓으로 시험만 하고 있다. 문제는... 그 붓의 외모조차 생각나지 않는다는 것... 굵기와 유연한 모필 느낌만 남아있는데... 너무 오래 작품을 하지 않았다. 지난 몇 달 다행히도 금강경을 모두 쓰고 차모임 스님이 금강경 사구게를 써달라는 부탁까지 받아 이 전시를 겨냥해 12월에 써드린다고 했었다. 문장 고르는 수고는 일단 덜었다. ----------------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모든 법이 되는 것은, 꿈속에 보..

중양절, 왕유, 형제를 그리워함 - 동양고전DB

출처 : 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mId=m01&bnCode=jti_4c0103&titleId=C270 당시삼백수(3) 卷六 七言絶句 263 九月九日憶山東兄弟 〈九月九日憶山東兄弟(注1)〈구월 구일 산동의 형제를 생각하며〉 王維왕유 獨在異鄕爲異客 홀로 타향에서 이방인 되니 每逢佳節倍思親 명절 될 때마다 친척이 더욱 그립다 遙知兄弟登高處(注2) 멀리서도 알겠지, 형제들 높은 곳에 올랐을 때 遍揷茱萸少一人(注3) 모두 수유꽃 머리에 꽂는데 한 사람 빠졌음을 [通釋] 아는 이 하나도 없이 홀로 타향에서 객 노릇 하자니 명절이나 좋은 날을 만날 때마다 가족들이 더욱더 생각나 그리워진다. 오늘은 중양절, 모든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높은 곳에 올라 술 마..

혼자서도 괜찮아 - 쿄코

혼자서도 괜찮아, 쿄코(필명) 지음, 이마, 2016. 블로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cool120p.egloos.com. 18면 ......부모에게 맞을 때 이것이 납득할 만한 체벌인지 꼬투리를 잡아 때리는 분풀이인지는 맞는 자식이 가장 잘 안다. 19면 ......주변에 행복하게 사는 가족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 가족들도 '나도 결혼해서 저런 가정을 이루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괜찮아 보이진 않았다. ... 권위적이고 대화가 없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일방적으로 맞추면서 자식에게 기대를 쏟는 어머니의 조합이 대부분이었다. 그 모습은 매우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자연스레 결혼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그대로 나이가 들었다. 184면 ......무작정 버리고 비우기보다는 ..

언문 의문 - 자방고전,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될 위(爲)

언문 의문 언문 글자는 전서를 모방했을까? 세종이 언문을 창제할 때 언문의 뜻을 상말, 속된 말이라 하였을까? 세종시대 당시 옛 전서라 일컬은 것이 소전일까? 작대기와 부지깽이 뿐인 백성을 위한 서체는 어떤 체가 좋을까? 하늘은 둥글다면서 천 지 인으로 창제된 하늘은 왜 동그라미가 아닌, 점이며 사람이 운용을 한다면서 왜 점으로 된 하늘이 모음운용의 주체일까? 모음 기본 요소는 왜 ㅗㅏㅜㅓ일까? 의성어 의태어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모든 소리의 성대모사를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일까? 어린 문종과 정의공주가 언문 창제를 도왔을까? 세종이 글자 기초, 줄긋기 연습, 부수 공부하는 것을 보며, 어린 백성을 위한 착상이 떠올랐을까? 효자였다는 세종이 조선 개국 선대의 업적을 어떻게 기록하고 싶었을까? 기록 문자..

서예/자방고전 2020.10.02

나훈아

세월은 뭐라꼬 하거나 말거나 가게 돼 있으니 이왕 세월 가는 거 끌려가면 안 된다.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콰악 쥐뿔고 끌고 가야 한다. 날마다 똑같은 일을 하면 세월한테 끌려가는 것.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안 가본 데도 한 번 가보고 파출소에도 한 번 캔 커피 사들고 가 '수고하십니다' 하고 들어가 구경하러 한 번 왔다 하고...... 안 하던 짓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간다.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꽃잎이 툭툭 떨어지는 다 쇠가는 모란을 그려놓고 이 가사를 화제로 써보기도 했었다. 웃음을 머금고 조금 위로 보아주는 눈길에서는 천진함이 느껴지고 넓고 건강한 이를 드러내며 그렇게 보아주는 눈길에서는 익살마저 느껴진다. 기타통을 텅텅 두들기며 이러는 내가 싫다할 때는 뗑깡놓던 ..

유쾌한 반란 - 김동연 선배

blog.naver.com/goblue5www.queran.or.kr/ 金東兗(바를 연) 읽어보고 싶다. 읽어야 겠다. 김동연, 있는 자리 흩트리기, 쌤앤파커스, 2017.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 홈 | Facebook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김동연 - 홈 | Facebook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김동연 1월 18일 ·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응하지 못한 점 양해 말씀드리며 간단하게나마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제 중심은 ‘사회변화에 대한 기여’였습..

'유아무와부득의' 검색 ('청산은 나를 보고' 카페에서 모셔옴)

cafe.daum.net/nicesan/N3nO/842?q=%EC%9C%A0%EC%95%84%EB%AC%B4%EC%99%80%20%EC%9D%B8%EC%83%9D%EC%A7%80%ED%95%9C 청산은 나를보고... | (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와이로(蛙利鷺)? - Daum 카페 아하~ 이제 알았네요~ㅎ "와이로"가 일본말 인줄 알았는데...ㅜ와이로(蛙利鷺)고려시대 의종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夜行)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요행(僥倖)히 민가(民�� cafe.daum.net (唯我無蛙 人生之恨/유아무와 인생지한)=?와이로(蛙利鷺)? 乙支 文 추천 0 조회 26 20.07.21 11:51 댓글 0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cafe.daum.net/nicesan..

포도주, 발사믹식초, 포도잼...

블로그 지난 기록을 찾다보니 몇년 전 9월 4일에도 나는 이것을 하고 있었다. 여러해 전 뉴스에서는 성당의 1년간 쓸 포도주를 위해 수녀님들이 이렇게 생긴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때를 맞추어 수확할 수 있었다. 신맛 떫은맛 단맛이 아주 적절할 때였다. 요즘은 그런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 때를 지나면 포도가 저 모양이 된다. 올해는 장기간 비로 인해 피해가 더 심각했다. 벌 거미 나비... 벌레들 새들은 용케도 알맹이를 콕 집어낸다. 종자가 청수포도라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그 이름의 포도와 그 맛을 보면 우리집의 포도와는 많이 다르다. 결혼해서 처음 이 포도를 만났을 때 어머님은 "익을 무렵되면 모두 이렇게 말라버린다"고 내게 미안한 눈길을 주셨었다. 병나고 말라가는 포도를 보면 그 눈길이 생각..

우리/일기 2020.09.06

보이는 것은 글씨 뿐

남무좌보처담시역사 - 남무팔만사천조왕대신 - 남무우보처조식취모 blog.daum.net/12977705/8726568 우리문화를 해설해 주시는 곳. 구필 동해어부 김동술 靈山昔日如來囑 (영산석일여래촉) 영산에서 옛날 여래가 여러 제자와 성신과 아라한에게 간절히 부탁하였으니 威鎭江山度衆生 (위진강산도중생) 위엄이 강산을 편안히 지키고 중생을 깨닫게 돌보니라 萬里白雲靑嶂裡 (만리백운청장리) 끝없이 펼쳐진 흰구름과 푸른 산봉우리 속에 雲車鶴駕任閒情 (운차학가임한정) 구름과 학을 타고 한가로이 그 사정을 맡으셨네 佛身普遍十方中(불신보변시방중) 부처는 시방세계 가운데 두루 퍼져있다 三世如來一切同(삼세여래일체동) 삼세 여래도 일체가 같다 廣大願雲恒不盡(광대원운항부진) 광대한 수많은 기원도 늘 다함이 없다 汪洋覺海渺..

牛耳

hanja.dict.naver.com/search?query=%E7%89%9B%E8%80%B3 牛耳우이 ①쇠귀 ②맹주(盟主). 우두머리 牛耳讀經우이독경 「쇠귀에 경 읽기」란 뜻으로, 우둔(愚鈍)한 사람은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이르는 말. 牛耳彈琴 牛耳誦經우이송경 쇠귀에 경 읽기라는 속담(俗談)의 한역으로,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도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執牛耳집우이 동맹(同盟)의 영수(領袖)가 됨 우이를 잡다; 좌지우지하다; (한 당파 또는 단체의) 지배자가[중심인물이]되다; 주름잡다. '쇠 귀, 말 귀'는 머리에 우뚝 솟은 귀처럼, 어떤 분야의 매우 뛰어난 사람을 이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던 이 속담 '쇠귀에 경 읽기'는... 어리석은 사람이 ..

영화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

대박 예감!!! 내가 찍었던 '비긴어게인'처럼. 배우가 우리배우 우희진 이미지를 많이 닮았다. 두 팔을 벌리고 음악에 나를 맡기고 취한 듯 춤을 춰봐요. 처음 열리는 첫 음악이 기억해줄 거예요. 남이 시키는 일은 쉬운 길이예요. 내가 하자고 하는 일은 실패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음악을 크게 틀어 눈을 감고 발의 장단을 맞추어가며 일어서서 두 팔을 벌려봐요. 월요일 아침 눈뜨기 힘들어 다시 감긴 잠깐만. 이 음악을 틀어봐요. Stop For A Minute !!! Monday morning and the sun is dead Sky is broken and the clouds are bled I was always gonna to work Had my coffee then went back to bed ..

관란대(觀瀾臺)- 맹자 진심장구

관란대(觀瀾臺) 이 장소는 앞에 흐르는 남한강과 멀리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의 호호양양(浩浩洋洋 큰 강물이 넘칠 듯이 흐르는 모양)한 한강수를 관란하는 곳이다. 관란대란 맹자의 진심장구(盡心章句)의 〔관수유술(觀水有術)하니 필관기란(必觀基瀾)이니라 물을 보는 데도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이니라〕에 근거를 두어 이름 지었다. 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인가를 맹자께서는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을 곁들이셨다. 유수지위물야불영(流水之爲物也不盈)이면 불행(不行)이니라 〔흐르는 물은 자기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아무리 크고 작은 웅덩이가 있을지라도 그곳을 다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자기의 나아갈 길에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주변의 사소한 일..

의학한문, 다시 책으로

*신정 의서옥편이 현대화하여 나와있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향했다. 의학 전문 옥편이라서 내가 찾는 한자는 거의 없고 처음보는 한자가 대부분이다. 내가 조금 더 성장한 다음에 보아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헌책이 3권 팔리고 나는 헌책방에 가서 책을 샀다. CD까지 판매액 2,250원이 들어오고 나는 한 권에 5천원을 주고 산다. 띠까지 보존한 새것과 다름없는 책이 거창 오지로 나가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모임 주제는 지난번 '포노사피엔스'에 상대되는 책으로 정했었다.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지음, 전병근 옮김, 어크로스, 2019. 가소성. 열 가소성만 배운 것 같은데. 아이들은 가소성이 좋다한다. 열을 통해 변한 물질은 예전 형태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성질. 塑 흙 빚을 소 1. 흙 빚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