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궁기春窮期 - 한심하다. 人窮期 해마다 이 즈음이면 지난해 수확한 파와 양파 등의 재고가 다해가고 아직 새 작물이 나오지 않을 무렵이다. 옛부터 춘궁기라 하지 않았는가. 물가 점검이라고 실적이라고 하필 거기를 기획한 참모들이나 발떼는 곳마다 그걸 문제삼고 답변하고 언론도 떠들고 그 떠드는 언론도 조사하고... 그 모양을 보며 투표를 해야 한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는가. 반만년 역사 춘궁기를 지금도 떠들어대서 아주 시끄럽다. 생계에 필수식품도 아니니 저 작물 대책의 덕을 보는 사람들은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아니다. 저 작물을 대량공급하는 농가는 피해농가가 아니다. 대파를 많이 소비한다면 이 시대에 저장을 잘 했어야 하고 잠시 좀 덜쓰고 대체품을 찾으면 된다. 다음달이면 다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