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서 > 동문선 제9권 / 오언율시(五言律詩) 사평강(漢江)에 배를 띄우고[沙平江泛舟] [DCI]ITKC_BT_1365A_0120_010_0540_2002_001_XML DCI복사 URL복사 이규보(李奎報) 먼 강에 하늘이 나직이 붙었는데 / 江遠天低襯 배가 가니 언덕이 따라 움직이네 / 舟行岸趁移 엷은 구름은 흰 비단처럼 비껴 있고 / 薄雲橫似素 성긴 비가 실마냥 흩어져 내리네 / 疏雨散如絲 여울이 험하니 물도 빠르게 흐를시고 / 灘險水流疾 봉이 하도 많으니 산이 끝나기 더디네 / 峯多山盡遲 흥얼거리다 문득 고개를 돌리는 그때는 / 沈吟費回首 내 고향 바라보는 때외다 / 正是望鄕時 ⓒ 한국고전번역원 | 양주동 (역) | 1968 - 고전번역원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해제(解題) -김동욱(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