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자방고전 풀이

책만 보는 주부

우리 178

W.R.Chang - 펄벅 여사 - 장영희

또... 버릴 책 100권의 목록을 작성하다가 w.r.jang 장왕록을 발견했다. 원문 그대로를 실은 책이라서 원서려니 했는데 서문이 우리글이고 마지막에 note가 있을 뿐. 중고책값을 매겨 내놓으려니 값이 없다. 값을 매길 수가 없는 것이다. 잘 두어 기억해야 할 책이 생겼다. 그는 펄벅여사의 책만 주로 번역해 왔고 그를 알아가는 길에 딸 장영희를 알게 되었다. 일찍부터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전쟁고아와 혼혈아, 장애인을 위한 고아원을 세운 펄벅여사를 알게 된다. '내게도 사랑이~'를 부른 함중아 외 많은 유명인들이 그녀와 함께 했다. 이제야 알다니... 아이는 장영희 교수의 저서을 잔뜩 빌려다 주었다. '내 생애 단 한번', '문학의 숲을 거닐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그밖에 재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2, 리더스북, 2006. 내가 살고 싶던 삶......... 밀림속의 십자가 닥터노먼베쑨 이태석, 울지마 톤즈... 박누가 중학교때 의사의 꿈을 키우며 생물반에서 해부만 했었다. 강대선 선생님... 종 속 과 목 강 문 계??? 쌍떡잎식물 강... 나중에 의사가 되려면 내장을 손으로 긁어내야 한다고... 그렇게 게... 등을 표본했었다. 특활반 모든 친구들 것이 벌레가 났는데 내 것만 완벽했었다. 친정집에 얼마전까지도 걸려 있던 그 게 액자는 아버지가 가시고 함께 사라졌다.

성찰의 강을 건너 - 강창민 시인

성찰의 강을 건너- 공자여! 이 강에 이르기까지오랜 자책과 불면왜곡한 그대의 도덕으로늘 후회하며 잠들곤 했다나를 톺아갈수록허물어지고 부서지는부질없던 공허!내 인식을 감싸던이 허상을 벗기기 위한 선과 노래와 술그것도 포승이 되어칠십 인생을 옭아매었다그렇구나!날마다 걷고 달려몸이 먼저 부서지고허덕거리는 내 인식이비로소 참회하기 시작한다 그렇구나, 먼저 떠난 이여내 허리 떠미는 이여참 고맙구나!내가 깨칠 것은이 허공 또한 허상이며내 성찰의 강이 바로 허상 아아, 그대가 나였다니!               강창민, 성찰의 강을 건너, 작가, 2020.--------------- 톺다1 발음 [ 톱따 ] 활용 톺아 [토파] 톺으니 [토프니] 톺는 [톰는] 동사 I. 「…을」 1. 가파른 곳을 오르려고 매우 힘들여..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 紙千年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마르크 로제, 윤미연 옮김, 문학동네, 2020년 1월. 서가에 꽂힌 책 삼천 권과 함께 사라지고 싶다는 그 노인 나는 너와 함께하고 싶다. 봄이 벚나무들과 함께하는 그것을. 304면 ...내가 관심 있는 건, 종이를 만드는 연속공정에서 초지가 나오기 직전 마지막 표백 단계의 펄프 혼합 탱크에 접근하는 것이다..... 3킬로그램이 나가는 책방 할아버지의 유분을 100그램씩 서른 개의 꾸러미로 만들어 들킬 염려 없이 펄프 혼합 탱크 안에다 쏟아부으려면 어떤 트랩을 이용해야 하는지 나는 이미 알고 있다. 페로 제지공장은 아셰트출판사에 제지를 납품하는 업체로, 앞으로 여기서 이 년 동안 납품하는 종이로 그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문고판 책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피키에 씨, 알아요, 당..

먹거리-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

창세기 1장 ...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 마태복음 6장 ...

아름다웠던 박지선

박지선이 우리에게 준 많은 것들 가족들과, 또 아끼는 동료들과의 사랑... 작은 부분 트위터에서 집착으로 모은다. 더 큰 모습을 헤아리고자 잊지못할 어록으로 남기고 싶다. 어떻게든 살아남지.... 그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더 없을 것인데.... https://twitter.com/gagjidol/with_replies 멋쟁이희극인 박지선 @gagjidol 나는야 멋쟁이!!!!!!!!!!!!!!!!!!!!!!!!!!!!!!!!!!!!!!!!!!!!!!! 개봉역 하차 후 도보로 오분거리에 위치 가입일: 2010년 11월 66 팔로우 중 66.5만 팔로워 2020년 5월 지선이의 수다가 멈추었다. ----------------------- 2010년 11월 22일 새벽에 깨어있는 나는야 진정한 아튀스트!!!!!..

혼자서도 괜찮아 - 쿄코

혼자서도 괜찮아, 쿄코(필명) 지음, 이마, 2016. 블로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cool120p.egloos.com. 18면 ......부모에게 맞을 때 이것이 납득할 만한 체벌인지 꼬투리를 잡아 때리는 분풀이인지는 맞는 자식이 가장 잘 안다. 19면 ......주변에 행복하게 사는 가족이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 가족들도 '나도 결혼해서 저런 가정을 이루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괜찮아 보이진 않았다. ... 권위적이고 대화가 없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일방적으로 맞추면서 자식에게 기대를 쏟는 어머니의 조합이 대부분이었다. 그 모습은 매우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자연스레 결혼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그대로 나이가 들었다. 184면 ......무작정 버리고 비우기보다는 ..

나훈아

세월은 뭐라꼬 하거나 말거나 가게 돼 있으니 이왕 세월 가는 거 끌려가면 안 된다. 우리가 세월의 모가지를 콰악 쥐뿔고 끌고 가야 한다. 날마다 똑같은 일을 하면 세월한테 끌려가는 것.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안 가본 데도 한 번 가보고 파출소에도 한 번 캔 커피 사들고 가 '수고하십니다' 하고 들어가 구경하러 한 번 왔다 하고...... 안 하던 짓을 해야 세월이 늦게 간다.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꽃잎이 툭툭 떨어지는 다 쇠가는 모란을 그려놓고 이 가사를 화제로 써보기도 했었다. 웃음을 머금고 조금 위로 보아주는 눈길에서는 천진함이 느껴지고 넓고 건강한 이를 드러내며 그렇게 보아주는 눈길에서는 익살마저 느껴진다. 기타통을 텅텅 두들기며 이러는 내가 싫다할 때는 뗑깡놓던 ..

유쾌한 반란 - 김동연 선배

blog.naver.com/goblue5www.queran.or.kr/ 金東兗(바를 연) 읽어보고 싶다. 읽어야 겠다. 김동연, 있는 자리 흩트리기, 쌤앤파커스, 2017.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 홈 | Facebook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김동연 - 홈 | Facebook Facebook에 로그인 메뉴를 열려면 alt + / 키 조합을 누르세요 www.facebook.com 김동연 1월 18일 ·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응하지 못한 점 양해 말씀드리며 간단하게나마 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제 중심은 ‘사회변화에 대한 기여’였습..

포도주, 발사믹식초, 포도잼...

블로그 지난 기록을 찾다보니 몇년 전 9월 4일에도 나는 이것을 하고 있었다. 여러해 전 뉴스에서는 성당의 1년간 쓸 포도주를 위해 수녀님들이 이렇게 생긴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때를 맞추어 수확할 수 있었다. 신맛 떫은맛 단맛이 아주 적절할 때였다. 요즘은 그런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 때를 지나면 포도가 저 모양이 된다. 올해는 장기간 비로 인해 피해가 더 심각했다. 벌 거미 나비... 벌레들 새들은 용케도 알맹이를 콕 집어낸다. 종자가 청수포도라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그 이름의 포도와 그 맛을 보면 우리집의 포도와는 많이 다르다. 결혼해서 처음 이 포도를 만났을 때 어머님은 "익을 무렵되면 모두 이렇게 말라버린다"고 내게 미안한 눈길을 주셨었다. 병나고 말라가는 포도를 보면 그 눈길이 생각..

우리/일기 2020.09.06

영화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

대박 예감!!! 내가 찍었던 '비긴어게인'처럼. 배우가 우리배우 우희진 이미지를 많이 닮았다. 두 팔을 벌리고 음악에 나를 맡기고 취한 듯 춤을 춰봐요. 처음 열리는 첫 음악이 기억해줄 거예요. 남이 시키는 일은 쉬운 길이예요. 내가 하자고 하는 일은 실패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음악을 크게 틀어 눈을 감고 발의 장단을 맞추어가며 일어서서 두 팔을 벌려봐요. 월요일 아침 눈뜨기 힘들어 다시 감긴 잠깐만. 이 음악을 틀어봐요. Stop For A Minute !!! Monday morning and the sun is dead Sky is broken and the clouds are bled I was always gonna to work Had my coffee then went back to bed ..

관란대(觀瀾臺)- 맹자 진심장구

관란대(觀瀾臺) 이 장소는 앞에 흐르는 남한강과 멀리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의 호호양양(浩浩洋洋 큰 강물이 넘칠 듯이 흐르는 모양)한 한강수를 관란하는 곳이다. 관란대란 맹자의 진심장구(盡心章句)의 〔관수유술(觀水有術)하니 필관기란(必觀基瀾)이니라 물을 보는 데도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이니라〕에 근거를 두어 이름 지었다. 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인가를 맹자께서는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을 곁들이셨다. 유수지위물야불영(流水之爲物也不盈)이면 불행(不行)이니라 〔흐르는 물은 자기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아무리 크고 작은 웅덩이가 있을지라도 그곳을 다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자기의 나아갈 길에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주변의 사소한 일..

의학한문, 다시 책으로

*신정 의서옥편이 현대화하여 나와있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향했다. 의학 전문 옥편이라서 내가 찾는 한자는 거의 없고 처음보는 한자가 대부분이다. 내가 조금 더 성장한 다음에 보아야 할 것 같다. 그 와중에 헌책이 3권 팔리고 나는 헌책방에 가서 책을 샀다. CD까지 판매액 2,250원이 들어오고 나는 한 권에 5천원을 주고 산다. 띠까지 보존한 새것과 다름없는 책이 거창 오지로 나가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모임 주제는 지난번 '포노사피엔스'에 상대되는 책으로 정했었다. 다시, 책으로, 매리언 울프 지음, 전병근 옮김, 어크로스, 2019. 가소성. 열 가소성만 배운 것 같은데. 아이들은 가소성이 좋다한다. 열을 통해 변한 물질은 예전 형태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성질. 塑 흙 빚을 소 1. 흙 빚다 2. (..

남현동 컴퓨터 가정의학 주치의

서예 관련 학술 논문을 써보겠다고 커다란 용량의 많은 도판이 들어간 한글 파일을 수시로 움직이다가 노트북 3대와 데스크탑 컴퓨터 1대를 보냈다. 엄밀히 말하자면 가족들이 사용하지 않고 폐기의 기로에 있던 컴퓨터를 차례로 결정을 하게 한 역할이 된 것 뿐이다. 지금 쓰는 것도 외국어 자판위에 한글자판을 올려 쓰고 있는데 가끔 어떤 키가 눌려 있어서 이해못할 오류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공용 데스크탑은 이 기회에 ssd로 바꾼다고 아이가 시도를 했다. 부속이 맞지 않아 여러번 조립과 해체 교환을 반복하다가 그럭저럭 사용은 하게 되었다. 동네 컴퓨터 주치의와 상의도 많았다. 우리더러 포니에 벤츠 엔진을 단 격이라고 했다. 돌아 나오다 상담이나 분해시 1만원... 안내쪽지가 눈에 들어왔다. 한 번도 그 돈을 내라..

우리/우리동네 2020.02.29

친구가 등단했다 - 강석우 시인

월간 문예사조 12월호 강석우 시인의 '피아노', '등', '축서사' https://blog.naver.com/sji55622/221310771398 성실하게 그냥 오랫동안 쓰더니 등단했단다. https://blog.daum.net/inkbook/12861524 자방고전 풀이 자방고전(字倣古篆) 풀이 잉크북(inkbook), 2021.2.11 발간 *'알라딘'에 있습니다. 『세종실록』 1443년12월30일 기사 ‘倣古篆’ 해석을 통한 諺文 창제 과정 연구 훈 blog.daum.net

20191024

관악산 입구 인헌고 앞이 시끄럽다. 우리 애가 여기 다닐 때 서울대 박사과정 때문에 이곳을 지원한 고3 담임선생님. 본인 논문 준비가 더 바쁜 이곳의 선생님들은... 아침 0교시 7시에 혼자만 바스락거리며 먹어대는 김밥냄새 때문에 날마다 아이들이 환장하겠다고 했다. 그분의 SNS는 늘 정의에 불타고 있었다. 댓글달고 싶다고 했었다. 108계단이 많아졌다. 번뇌도 더 많아졌다.

우리/우리동네 2019.10.24

42년의 서예... 한 명의 수강생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강사 교습자료 원본을 말없이 몰래 빼가고... 새 교재 해설과 보조자료 주민센터에서 복사기를 이용하고자 복사해 주고 난 원본이었다. 진도나가는대로 줄 것이고 계속 써야할 원본이며 말하자면 스승이 갖고 있는 씨앗과 같은 것이었다. 자료 하나 만들려면 6개월 이상 도서관과 컴에서 땀흘려야 나온다. 내 원본자료를 가져다 타동 수강 친구들과 나누는 것이었다. 본인 과제는 안해오고 선배들 수업자료 한 주만에 베껴오고 나중에 그 선배 찾아가 교재 출판사 베끼고 복사하고... 자료마다 산더미같이 욕심만 낸다. 잘쓰는 글씨는 붓글씨 공부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 명조체로 출력하면 된다. 선한 마음없이 욕심만 내는 글씨는 이미 잘 쓰게 될 일도 좋은 글씨 되기도 틀렸다. 못써도 순수한 느낌을 품고 있어..

우리/우리동네 2019.08.23

연필로 쓰기 - 김훈 산문 / 연필로 쓰기 - 정진규 시

연필로 쓰기, 김훈, 문학동네, 2019. (여학생 모임 5월 15일 : 도토리묵무침, 묵은지 총각무 찜, 김훈 어머니의 궁중떡볶이 - 고기가 누구 한 사람에게 몰리지 않도록 곱게 아주 오래 다지고 미리 떡과 함께 오래 주물러 간도 배고 모든 재료에 골고루 달라붙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 아마 80년대였을 것이다. 정진규의 '연필로 쓰기' 시에 반하여 무수히 베끼어 나누어주기 좋아했고 내 손으로 버린 적 없는 향기로운 연필이 한가득이 되었다. 종이를 펼치고 도루코칼로 육각을 일정하게 돌며 깎아내는 희열과 그 나무냄새 연필심 냄새가 흐믓하다. 다 깎은 연필을 모아 다시 심을 세워 사각사각 갈아낼 때면, 또 그것이 한 두개씩 부러지고 골먹어 모두 깎아내어 버리게 될 때는 또다른 희열이 있다. 적당한 농도로 잘..

헌책방 책창고, 도토리중고서적

동네 두 헌책방이 갑자기 동시에 없어졌다. 책장고는 사장이 몇주째 안보이더니 직원이 모든 책을 정리해서 떠났고 도토리중고서적은 춘천으로 이사갔다. 북어게인 책창고는 내 국문학관련 서적을 모두 정리해서 다른 사람 손을 기다리며 책창고 사장님께 넘긴지 불과 얼마되지 않았는데.... 평소에도 입이 무거웠던 그 직원은 몇 번을 물어봐도 대답해주지 않더니 결국 아까운 몇 권도 찾을 기회를 잃었다. 부디 폐기되는 트럭에 올라앉지 않았기를.... 헌책을 보물 고서가 아닌, 꼭 필요한 곳에.. 공부하는 사람에게 팔릴 수 있는 가격으로 매겨지기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만 하기 때문에.... 고서 사장님들은 아시는지... 거의 모든 고서가 디지털작업이 되어 마음대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고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우리/일기 2019.03.08

사당역 사거리 교통지옥 남현동 불가사의

서울시교통문화교육원 페리시티컨벤션 1/2 시설공단주차장 1/2 자리 고창인가...그곳 농산물을 자매로 판매하던 한 필지의 땅이었다. 처음엔 한 필지라서 수영장이 들어온다고 주민들이 기대했는데 반을 쪼개 팔았다. 수영장 길이가 나오지 않는다. 문화교육원 몇 대 주차장. 깊이깊이 내려가야 나오는 무서운 사우나. 교통교육이나 예식이 있는 날이면 인근이 또 교통지옥이다. 먹거리상가는 주차난으로 손님받는 데 고전하고 1/2쪼개진 주차장 단층에 몇 대 수용 못하는 시설공단주차장 승방6길 공영주차빌딩 예정지 동일규모의 용도지로 대체하면 가능한 땅 구매 금싸라기지역의 용도와 외곽 쓸모없는 땅과 바꿔져도 용도만 같으면 가능한.. 주택가 한가운데 모텔을 지으려다 무산된 자리 오피스텔을 짓는다고 꼼수를 쓰다 다시 매연과 소..

우리/우리동네 2018.09.19

서예책 100권 버리기

새로 입실할 회원 3명 명단 확인하고 월요반 20명, 금요반 20명 다음 진도나갈 교재들.. 고급반은 교재순환이 빨라서 한번에 사놓기도 하고... 무거워서, 파는 곳이 다 달라서, 절판될까봐 또는 절판되어 출판사에서 헌책방에서 또는 인터넷으로 차근차근 준비해 놓았던 교재들... .. 다짐을 하고 몽땅 내놓는다. 뒤로 잡아당기는 끈을 놓아야 앞으로 튀어 나갈 수 있다. 석고문, 시청각교육사, -- 3권(품절) 을영비, 상해서화출판사, -- 4권(품절) 장맹룡비, 시청각교육사, -- 2권(품절) 진건공한간천자문, 이화문화출판사, -- 1권(품절) 흥복사단비, 이현사, -- 3권(품절) 장천비, 이현사, -- 1권(품절) 서령인사기, 운림당, -- 2권(품절) 서삼경출사표, 운림당, -- 1권(품절) 묘지명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