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서 > 고봉전서 > 고봉집 제1권 > [시(詩)] >붓 가는 대로 쓰다〔縱筆〕 [DCI]ITKC_BT_0185B_0030_010_0460_2008_001_XML DCI복사 URL복사 맑은 바람 만 그루 솔 움직이고 / 淸風動萬松 흰 구름 그윽한 골짝에 가득하네 / 白雲滿幽谷 산사람 밤에 홀로 걸으니 / 山人獨夜步 시냇물 차가워 옥 소리 울리는 듯 / 溪水鳴寒玉 또〔又〕 경물에 의탁하여 깊은 원통 보내고 / 寓物寄幽冤 시대를 구경하며 아득한 생각 끝내노라 / 玩時結遐想 유유자적한 세상 밖의 사람은 / 逌然世外人 산속으로 가고픈 뜻 왕성하여라 / 山中歸意王 ⓒ 한국고전번역원 | 성백효 (역) | 2007